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2009 국감]"화이트칼라 범죄 집유 비율 높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횡령ㆍ배임 등 화이트칼라 범죄의 집행유예 선고 비율이 일반범죄에 비해 높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춘석 의원이 대법원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횡령사건 2만1641건, 배임사건 7894건이 재판을 받았다.
횡령죄의 경우 전체 사건의 35.4%인 7672건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고, 자유형(인신구속형)이 6180건(28.5%), 재산형(벌금 등)이 5526건(25.5%)으로 집계됐다.

배임죄의 경우 전체 사건의 40.7%인 3215건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고, 자유형(인신구속형)이 1770건(22.4%), 재산형(벌금 등)이 1438건(18.2%)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일반 범죄의 집행유예 선고비율 31.1%와 비교한다면 화이트범죄의 집행유예 비율이 월등히 높다"며 "화이트칼라 범죄는 다른 범죄들보다 사회에 입히는 피해가 큰 만큼 법원이 엄격히 처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진짜 선 넘었다" 현충일에 욱일기 내건 아파트 공분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국내이슈

  • '세계 최초' 미인 대회에 1500명 도전…심사 기준은 '손과 눈 주변' "비트코인 8월까지 5배 폭등"…'부자 아빠' 저자의 전망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해외이슈

  • [포토] '전우여 평안하시오...'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