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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주택가격 1년전 수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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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 가시화되면서 주택수요 몰려, 런던 중심으로 집값 껑충

[아시아경제 양재필 기자] 글로벌 경기회복이 가시화되면서 영국의 집값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9일(현지시간) 영국경제가 안정을 되찾으면서 주택가격도 지난 해 수준을 회복했다고 부동산 업체 라이트무브(Rightmove Plc) 조사치를 인용해 보도했다.
영국 최대 부동산 컨설팅업체 라이트무브에 따르면 최근 영국의 주택 매도호가는 평균 23만184파운드(37만4394달러)로 지난해보다 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 달간(9월10일~10월10일) 매도호가는 전 달에 비해 2.8% 올라 6년래 최고치를 기록, 상승폭도 지난해 2월 이후 최대로 조사됐다.

라이트무브 관계자는 “경기회복이 가시화 되면서 주택 수요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며 “집값 상승을 예상한 주택 소유주들이 매물을 내놓지 않는 것이 주택가격 상승의 주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런던의 주택가격은 타 지역에 비해 가장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런던 시내 주택 매도호가는 연간 5.2%, 월간 6.5% 상승했으며 평균 매도호가는 41만6157파운드(67만6879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런던 시내 인접지역인 켄싱턴과 첼시 지역 매도호가는 지난 한 달간 무려 12%이상 급등했다.
전문가들은 “경기회복에 대한 확신이 여전히 부족한 상태이지만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고 있는 신호인 것은 확실하다"며 “주택 구입시 제대로 된 가치판단 없이 뇌동매매를 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조언했다.

양재필 기자 ryanfee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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