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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소비지표 예상밖 악재..다우 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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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뉴욕증시가 예상밖의 소비지표 부진으로 하락 마감했다.

29일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7.16포인트(-0.48%) 하락한 9742.20으로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도 2.37포인트(-0.22%) 빠진 1060.61로 마감했다. 나스닥 역시 2124.04를 기록해 전거래일 대비 6.70포인트(-0.31%) 하락했다.

소비지표 예상밖 하락, 기술주 부진

이날 뉴욕에서는 미국의 9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밖에 하락을 나타내면서 증시를 하락으로 견인했다. 장초반 주택가격 하락폭 둔화와 소비지표 악화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던 뉴욕증시는 끝내 상승동력을 잃은 채 아래쪽으로 향했다.
이날 미국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9월 소비자신뢰지수는 53.1로 전월 54.5보다 하락해 이코노미스트 예상치인 57에 비해 큰폭으로 낮아진 수준을 기록했다.

기술주가 고공행진을 끝내고 에너지 생산업체들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면서 개선된 주택지표의 효과가 빛을 발하지 못했다.
이날 시스코시스템, 인텔 등의 주가는 1.3% 이상 하락하면서 컴퓨터 회사들의 주가 하락을 견인했다. 엑손모빌도 달러 강세에 0.3%나 주가가 하락했다.

국제유가 배럴당 66.67달러로 하락..'원유재고 증가 예상'

국제유가는 달러 강세와 상품 가격 하락으로 떨어졌다. 아울러 원유재고량이 늘어난 것으로 관측되면서 하락세에 힘을 보탰다.

29일(현지시간) 뉴욕상품 거래소(NYME)에서 국제유가는 장내시장 거래에서 0.3% 하락한 배럴당 66.6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달러 강세
달러화는 2주만에 가장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뉴욕시간 오후 4시 현재 1.4571달러까지 떨어졌다. 한때 유로·달러 환율은 1.4527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이날 미 소비지표의 예상밖 악화와 더불어 러시아가 미국채 보유를 지속할 뜻을 밝히면서 달러화 강세에 힘을 실었다.

엔·달러 환율은 90.21엔 수준으로 상승했다. 후지이 히로히사 일본 재무상이 환시 개입 가능성을 시사함으로써 그간의 엔화매수세가 한풀 꺾이는 양상이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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