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유명 사진가 '레보비츠' 저작권 몽땅 잃을 위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세계적인 사진작가인 애니 레보비츠가 자신의 사진 저작권을 모두 잃을 위기에 처했다.

AP통신은 6일 레보비츠가 8일까지 고급 포르노 판매업체인 아트캐피털그룹(ACG)에서 빌린 돈 2400만달러와 이자 290만달러를 갚아야만 사진 저작권 전부를 사수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레보비츠는 세계적 패션잡지인 베너티 페어와 보그, 유명 음악잡지인 롤링스톤의 포토그래퍼다.

하지만 그는 그린위치 빌리지의 역사적 명소인 타운하우스를 리노베이션하는 과정에서 이웃주민으로부터 1500만달러의 소송을 당하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레보비츠는 ACG로부터 돈을 빌렸다. 하지만 ACG측의 예상과는 달리, 부채를 상환할 노력을 보이지도 않고 담보부동산에 대한 실사 작업마저 거부하고 있어 ACG측은 법적 해결책을 찾아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레보비츠는 존 레논이 총격을 받고 죽기 4시간 전 오노 요코와 찍은 작품(사진) 등으로 화제를 일으켰던 유명작가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