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하반기 IT보다 자동차株가 더 좋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최근 장세를 이끌고 있는 주도주 중에서도 IT보다는 자동차가 더 큰 상승 탄력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윤자경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4일 "현 시점의 실적 예상치를 토대로 할 때 단기적으로는 IT보다 자동차가 상대적으로 선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하반기 기존 주도주인 IT와 자동차 업종이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는 "분기별로 쪼개볼 때 두 업종간에는 다른 양상이 나타난다"고 진단했다.

IT업종의 영업이익은 3분기가 정점이 될 듯하고 자동차업종의 영업이익은 4분기에 더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윤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보면 3분기 실적은 크게호전되나 4분기는 3분기에 못 미칠 것으로 나타난다"며 "하이닉스의 경우 4분기가 3분기보다 좋지만 개선 속도는 4분기 들어 더뎌지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현대자동차는 3분기보다 4분기에 더좋은 실적이 예상되고 있다고 윤 애널리스트는 덧붙였다.

이에 그는 "주도주 중심의 기존 전략을 유지하되 주도주간 힘의 이동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도주가 부담스럽다면 덜 오른 업종 중 실적과 수급이 뒷받침되는 금융, 유통업종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덧붙였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