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중총회서 당선…임기는 4년
조계종 제6교구 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열린 산중총회에서 4명의 입후보자 중 원혜 스님이 가장 많은 74표를 얻어 새 주지후보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열린 총회엔 구성원 152명 중 135명이 참석했다.
범진 스님을 은사로 모셔온 원혜 스님은 1973년 마곡사에서 출가, 1978년 범어사 강원 대교과를 졸업하고 조계종 포교원 포교국장, 강북장애인 복지관장, 봉은사 주지 등을 지냈다.
원혜 스님은 당선 인사를 통해 “여러 스님들을 편안히 모시고 심부름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모든 스님들과 화합을 이뤄 교구발전과 지역불교 발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원혜 스님의 주지 임기는 전 주지(법용 스님)가 조계종 징계를 받아 주지자격이 없어진 상태여서 총무원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는 날로부터 4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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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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