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배우 추헌엽이 MBC수목드라마 '혼'에 출연한다.
추헌엽은 '혼'의 지난 12일 방송분에서 백도식(김갑수 분)의 로펌 신참 변호사 김윤오 역할으로 처음 등장했다. 신류(이서진 분)과는 원수지간으로 앞으로 치밀한 두뇌싸움이 예정돼 있다.
김윤오는 17년 전 신류의 어머니와 여동생을 죽인 살인범이다. 절대악을 응징하는 범죄 프로파일러 류가 악마의 화신으로 변해가는 이유 중의 하나가 윤오 때문이다.
당시 미성년 범죄자였던 윤오는 백도식의 변론 덕분에 무죄로 풀려났고 그 후 백도식의 휘하에서 오른팔로 성장해 유능한 변호사가 됐다.
이서진과 추헌엽은 MBC드라마 '이산'에서 정조대왕과 실학자 유득공으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당시 ‘이산’에 함께 출연하며 추헌엽의 연기력을 눈여겨 본 이서진이 이번 작품에 추헌엽을 적극 추천했다는 후문.
한편 인기가수 알렉스의 사촌 동생으로 알려진 추헌엽은 지난 3월 KBS드라마 ‘미워도 다시 한번’에서 주인공 정겨운을 괴롭히는 천적으로 등장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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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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