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지검장은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부정부패 척결이야말로 선진사회를 위한 필수조건이며 검찰의 주요한 존재이유임을 깊이 인식하고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노 지검장은 특히 "다만, 법집행은 엄정하면 엄정할수록 적법절차 속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인권을 소홀히 하고 절차의 적정성을 확보하지 못한 수사는 그 결과가 아무리 화려하더라도 의미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찰은 국민을 위해 존재하며 검찰권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것"이라면서 "그 시작과 끝, 그리고 중심에 항상 국민이 있음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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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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