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공안부장은 검사장급 인사가 맡는 보직으로 전국 공안사건의 수사지침를 내리고 수사 방향을 진두지휘하는 등 일선의 공안수사를 총책임지는 영향력 높은 자리다.
그러나 10일 단행된 검사장급 이상 고위간부 승진ㆍ전보 인사에서 신임 대검 공안부장으로 전보된 신종대(49ㆍ사진) 춘천지검장은 검찰 내 핵심보직에 임명됐음에도 마냥 기뻐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신 공안부장은 사법연수원 14기 출신으로, 이번 인사에서 동기생 3명이 자신보다 직급이 높은 고검장(고등검사장)으로 승진임명됐기 때문이다. 신 공안부장이 검찰 핵심보직에 임명됐음에도 아쉬워 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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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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