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윤태희 기자]송윤아, 정진영 등 인기 배우들과 봉준호, 김지운 등 국내 감독들이 '불신지옥'을 본 소감을 밝혔다.
'불신지옥'은 지난 7일 연출을 맡은 이용주 감독과 주연 배우들의 지인들을 초대해 VIP 시사회를 진행했다.
시사회 이후, 송윤아는 "탄탄한 스토리에 깜짝 놀랐고, 정말 재미있었다. 우리나라 공포영화가 이렇게 발전할 수 있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해준 영화다"라며 극찬했다.
또 배우 정진영은 "무서운 것을 잘 못보는 편인데, 영화가 너무 무서웠다. 정말 무섭다"며 영화에 대한 소감을 말했고, '7급 공무원'으로 배우 류승룡, 장영남과 호흡을 맞췄던 강지환은 "너무 재미있게 잘 봤다. 너무 무서워서 오늘 밤에 불을 다 켜고 잠을 자야 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 밖에도 류덕환, 이준기, 김희철, 박솔미, 이보영 등이 영화 '불신지옥'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영화 '살인의 추억' '괴물'의 봉준호 감독과 '장화, 홍련'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의 김지운 감독, '말아톤'의 정윤철 감독, '박수칠 때 떠나라' '거룩한 계보'의 장진 감독 등 한국 영화계의 대표 감독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봉준호, 김지운, 정윤철, 장진 감독 등 유명 감독들 외에도,
'불신지옥'은 신들린 뒤 실종된 소녀를 둘러싼 여러 사람들의 잔혹한 욕망과 뒤틀린 믿음을 그린 미스터리 공포영화로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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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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