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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쌍용차, 공장 밖에서도 '충돌'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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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5일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에서 농성 중인 노조원들에 대한 이틀째 진압작전에 나선 가운데, 공장 밖에서도 경찰과 민주노총 조합원, 그리고 비(非)해고 쌍용차 직원들 간의 크고 작은 충돌이 계속됐다.

민주노총과 시민단체 회원 1000여명은 이날 오후 7시쯤 평택공장에서 300여m 떨어진 인도에서 공장 진입을 시도했다.
그러나 경찰이 살수차 2대와 400여명의 전경을 동원해 최루액이 섞인 ‘물대포’를 쏘기 시작하자 이들은 30여분 만에 대오를 풀고 해산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조승수 진보신당 의원을 비롯한 30여명을 연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오후 6시20분쯤엔 김희철, 김상희, 최영희 의원과 김근태 상임고문 등 민주당 관계자들이 노사 간 대화 촉구를 위해 현장을 찾았으나 정문 앞 진입로 입구에서 사측 직원들에게 제지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오전에도 사측 직원 400여명이 정문 앞에 설치된 농성 천막을 제거하다 이를 막는 시민단체 회원들 500여명과 충돌을 벌였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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