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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세이퍼시픽, 유류 헤징으로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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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최대 항공사 케세이퍼시픽이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5일 보도했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승객 감소에도 불구하고 유류 선구매(fuel hedging)가 손실분을 만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케세이퍼시픽에 따르면 상반기 순익은 8억1200만 홍콩달러로 지난해 동기 7억60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데서 크게 개선됐다. 이는 시장전문가 예상치 4억7500만 홍콩 달러를 웃도는 결과다. 매출은 27% 떨어진 309억 홍콩달러로 집계됐다.
이로써 케세이퍼시픽은 2반기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이 기간 동안 유가가 57%의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유류 선구매가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SG 자산운용의 윈슨 퐁 매니저는 그러나 "유류 헤징으로 인한 실적개선으로 이 업체의 경영상태를 가늠할 순 없다"며 연간실적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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