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의 예의와 규칙을 위해 힘 바칠 것
김 의장은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 게시판 답글을 통해 "지금 나에 대한 공격은 다분히 선동적이고 책임을 뒤집어 씌우기 위한 정치공세"라며 이와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타협 불가능한 것이 아닌데도 이렇게 돼 버린 것은 우리 국회의 정치력 부족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며 "국회 일을 재판정으로 가져가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못하며, 모든 국회 구성원들이 고개 숙여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권에 들어와서 워낙 험한 꼴을 많이 보고, 많이 당했기 때문에 왠만한 비방이나 모함에는 흔들리지 않는다" 며 "그러나 부족한 저 자신을 항상 달래고 추스리며 나가려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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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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