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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2Q 실적개선 기대..목표가 ↑<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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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8일 현대상선에 대해 2분기 실적이 3월 이후 물동량 정상화로 인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6000원에서 28000원으로 소폭 상향조정했다.

현대상선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조6925억원으로 5.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56억원으로 적자전환했으나 예상보다 적자폭이 축소됐다. 이는 20~30%씩 하락한 경쟁사들에 비해 양호한 적자폭을 보인 것.

또한 3월 이후 상해 항구의 물동량이 정상화되고 있다. 3월 상해항구의 물동량이 -20%에서 -9%까지 줄어들었으며 4월 이후에도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은경 애널리스트는 “대형사들이 공동 대응하여 운임 하락 폭이 가장 컸던 구주노선 운임 정상화 진행 중이어서 3월 중순 저점 대비 10% 상승한 상태”라고 평가하면서 “하지만 컨테이너너부문의 실적 개선은 장담할 수 없다”다고 밝혔다.

그는 또 “비정상적으로 폭락했던 물동량이 정상적인 수준까지 낙폭을 축소하고 있으나 아시아 등 신흥국 위주의 벌크 수요보다 선진국 위주의 컨테이너 수요 회복세가 더딜 것”이라며 “수요 회복세가 불투명한 가운데 비수기인 4분기 운임에 대해 안심하기 어려운 상태이기 때문에 상승 폭을 소폭으로 제한한다”고 전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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