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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빗물펌프장 41곳 증설ㆍ문화시설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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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빗물펌프장 41곳이 증설돼 홍수 대비능력이 향상되고 빗물펌프장내 일부 시설이 도서관 등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내년까지 시내 빗물펌프장의 배수시설능력을 현재 시간당 75㎜에서 95㎜로 향상하는 공사를 끝마치고 주택밀집지역에 위치한 14곳에는 문화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시는 먼저 집중호우시 침수피해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저지대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공사 중이다. 지난해 12월부터 동대문구 전농빗물펌프장을 비롯해 장안ㆍ전농ㆍ면목ㆍ마포ㆍ난지ㆍ양평1ㆍ도림2ㆍ반포ㆍ대치 등 9곳의 공사가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올 하반기에 추가로 가양ㆍ노량진ㆍ신도림ㆍ천호 등 32곳의 공사에 착공해 내년 12월 끝마칠 예정이다.

또 노후 빗물펌프장 외관디자인을 서울시 디자인심의위원인 건축디자인 전문가가 직접 설계해 도시이미지에 맞는 디자인으로 변신시킬 계획이다.

특히 송파구 잠실빗물펌프장 등 대규모 주택지역에 위치한 14곳에는 공공도서관, 청소년지원센터 등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문화시설을 내년 말까지 설치하게 된다.

성내ㆍ신도림에는 청소년지원센터를 짓고 가양ㆍ노량진에는 한강전망대, 시흥ㆍ잠실ㆍ신천에는 공공도서관, 가산ㆍ응봉에는 생태학습체험관, 가산ㆍ천호ㆍ망원ㆍ신구로ㆍ개봉에는 실내체육시설을 각각 건립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빗물펌프장 시설능력 사업이 내년 완료되면 집중호우 대비 능력이 강화되고 외관디자인 향상, 문화 공간 제공 등으로 빗물펌프장이 한층 더 시민곁으로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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