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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신문사 인수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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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검색 사이트 업체 구글의 에릭 슈미트 최고경영자(CEO)가 20일(현지시간) 신문사를 인수하거나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이를 철회했다고 밝혔다.

이날 슈미트 CEO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를 갖고 "잠정 인수 대상의 매입가가 지나치게 높거나 부채 비중이 너무 높은 것으로 결론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그는 산하재단 '구글 닷 오알지'를 통해 신문산업을 지원한다는 방안 역시 검토 했으나 '신문사들이 파산하지 않는 이상 실현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 이를 접었다고 덧붙였다.

슈미트 CEO는 대신 신문사들이 온라인 광고에서 성과를 높이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슈미트 CEO의 이 같은 발언으로 구글이 뉴욕타임스(NYT) 등 부채 압박에 시달리는 신문사들을 인수할 것이라는 전망이 잠잠해질 것으로 보인다. 슈미트 CEO는 NYT에 관심이 있는지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채 NYT 인수를 노리는 데이비드 게펜 드림웍스 공동창업자가 '훌륭한 주인'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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