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도 애널리스트는 "매년 7월에 재산정되는 공급마진이 인상될 것으로 낙관하기 어렵고 올해 도시가스 판매량이 감소할 가능성이 커 당분간 주가가 상승할 만한 모멘텀이 없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주가는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부각되며 저점대비 27% 올랐지만 추가 상승 가능성은 낮다"며 "현재 주가는 12개월 예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및 주가순자산비율(PBR)이 각각 9.4배, 0.7배 수준으로 시장평균에 비해 상당히 낮지만 낮은 수익력과 성장성을 감안하면 저평가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판매량 감소로 1분기 실적이 저조했다"며 "하반기에 공급마진이 인상될 수 있으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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