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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가꾸기 근로자' 6600명 모집…일당 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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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5월부터 8개월 동안 숲 가꾸기 사업 현장에 배치

산림청이 ‘숲 가꾸기 근로자’ 6600명을 추가 모집한다.

산림청은 지난달 29일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이 확정(숲 가꾸기 사업 1081억원)됨에 따라 이달부터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에 참여할 근로자 6600명을 더 뽑는다고 7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도시지역 실업자, 농·산촌지역 저소득층 등이다.

산림청은 지방자치단체 위주로 하던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을 지방산림청 국유림관리소까지로 넓히고 서울, 대전 등 도시지역 실업자들이 시 외곽 숲에서 일할 수 있게 버스 등을 보내 도시 실업자들의 참여기회를 늘릴 계획이다.

5월부터 8개월간 숲 가꾸기 사업현장에서 일할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 근로자들은 하루4만 ~4만5000원의 임금과 5000원의 부대비가 주어진다.

근로자 모집인원과 일정은 지자체와 지방산림청 국유림관리소별로 다를 수 있으나 이달 중 모집을 끝내 숲 가꾸기 사업 현장에 보낸다.

숲 가꾸기 사업 참여 희망자는 전국 지자체, 지방산림청 국유림관리소에 비치된 신청서를 적어 내면 기관별 선발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쳐 근무여부를 결정한다.

자세한 문의는 전국 시·도 및 시·군·구 산림부서와 지방산림청 국유림관리소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산림청은 올 들어 숲 가꾸기, 산림서비스, 산림보호 등 13개 분야의 녹색일자리를 통해 4월말까지 5만7000여 명의 실업자 및 저소득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지난달 29일 추경예산 확정으로 1540억원을 추가확보, 이달부터 1만3000여 명에게 일자리를 더 마련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1998년 외환위기 때도 정부실업대책의 하나로 숲 가꾸기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연인원 1천500만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 실업난 해소에 보탬이 된 바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숲 가꾸기, 산불감시, 산림병해충 방제, 숲 해설, 등산안내 등의 녹색일자리를 통해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숲 가꾸기 부산물을 목재펠릿 등 바이오에너지로 이용하면서 일자리도 마련, 1석3조 성과를 얻는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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