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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밴드 한나 "솔로 소원 풀었죠, 막내는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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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한스밴드의 맏언니 한나가 솔로가수로 데뷔, 디지털싱글 '아빠'를 발매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의 소중함을 알릴만한 노래를 찾다가 2002년 3집에 수록했던 곡 '아빠'를 찾아내고 리메이크했다. 어렸을 때 돌아가신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내용으로,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 수 있는 곡이다.

"이 노래가 묻히는 게 참 안타까웠어요. 한스밴드는 늘 발랄한 곡으로 활동을 해서 이 곡을 선보일 기회가 없었거든요. 가사를 제가 쓰고 아빠를 노래 한 것이라 애착이 많았어요. 솔로를 하게 되면서 이 곡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어요."

2007년 4집 발매 후 활동을 쉬어온 한스밴드는 각각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왔다. 한나는 기획사 등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솔로활동을 계획했고, 한별은 시골에 내려가 어머니와 함께 연기 연습 중이다. 사교적인 성격의 막내 한샘은 매니저를 자청했다. 요즘도 방송국과 언론사를 종횡무진 하며 '아빠'를 알리고 있다.

"가끔 방송국 분위기가 무서우면 전화 와요. 자기한테 힘을 좀 불어넣어달라고.(웃음) 한샘이가 덩치만 컸지, 예전 성격 그대로거든요. 특유의 눈웃음을 보이면서 부탁하면 거절하기가 쉽지 않아요. 홍보 매니저로선 최고죠.(웃음)"

한스밴드는 올 여름, 다시 발랄한 모습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현재 곡수집 중이다.

"우리가 연애를 좀 해야 사랑 노래를 할 텐데요.(웃음) 늘 자매끼리 붙어다니다보니 연애가 쉽지 않아요. 앞으로 활동은 제 솔로활동과 한스밴드 활동이 교차되면서 진행될 거예요. 전 쉬지 않고 활동하는 셈이죠. 언젠가 저희들끼리 음악만 할 수 있는 기획사도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한나는 솔로활동 때 이름을 한스한나라고 지었다. 한스밴드의 후광을 노린 이름이다. 한나는 "동생들의 인기가 많았지만, 메인보컬은 나였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며 크게 웃었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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