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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환경, 'G8환경장관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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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의 환경부 장관이 22일부터 사흘간 이탈리아 시라쿠사에서 열리는 '주요 8개국(G8) 환경장관 회의'에 참석한다.

21일 환경부에 따르면, 미국, 일본 등 G8 국가 외에 우리나라와 중국, 인도, 브라질 등 21개 나라 환경장관, 그리고 유엔(UN) 및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경제협력개발기구 등 10개 국제기구 대표 등이 참석해 저탄소 기술과 기후변화 대응조치, 생물다양성, 어린이 건강과 환경 등을 주제로 각국이 추진하고 있는 정책과 국제공조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

특히 이번 회의에선 ‘포스트2012(Post-2012)’ 기후변화체제 협상 타결에 대비한 각국별 고려사항과 에너지 효율성 분야 투자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며, 기후변화 및 개발행위 등으로부터 생태계 및 생물다양성을 보전키 위한 ‘시라쿠사 헌장(Siracusa Carta on Biodiversity)’의 채택과 유해 환경으로부터의 어린이 건강 보호 방안 등도 논의된다.

이와 관련,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에서 ▲저탄소 기술 개발·보급 확산을 위한 민·관 네트워크 구축과 ▲기술개발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한 탄소 크레딧 등 시장 메카니즘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기후변화 종합기본계획’, ‘녹색뉴딜정책’ 등 정부가 추진 중인 저탄소 녹색성장 대책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선진국의 리더십 발휘와 함께 개발도상국들의 자발적 감축 조치를 국제적으로 인정해주는 ‘NAMA(Nationally Appropriate Mitigation Actions) 국제등록소’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회의의 토의 결과는 ‘의장보고서’ 형식으로 채택돼 오는 7월 열리는 ‘G8확대정상회의’에 보고된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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