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바닥' 확신한다면 금값은 '천장'을 확인한 것...올라봐야 930불
악재 노출로 뉴욕 및 유럽 증시가 조정(correction)을 받아 상대적 안전자산으로서 금의 매력이 부각된 데다, 27일 인도 힌두 페스티벌용 금수입이 본격화돼 단기 금값상승 재료로 작용하고는 있으나 급등가능성은 없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일축한다.
MF글로벌 금속전문 애널리스트 탐 파울리키는 블룸버그를 통해 "금과 증시의 엇갈린 횡보는 계속될 것이다"며, "증시에서 장기 바닥(bottom)을 확인한 이상 금값도 이미 천정(top)을 확인했다. 어제를 기점으로 향후 몇주간 증시 조정이 이어진다해도 금값은 915~930불 부근을 상향돌파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BNP파리바 애널리스트 마이클 위드머도 "금값 추가하락은 여전히 산재한 위험회피성향에 의해 제한되고 있으며, 현재 금값은 글로벌 증시 매도공세(sell-off) 심리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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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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