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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시장 피로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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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레인지> 110.90~111.35

전일 국채선물은 10년물 입찰이 무난히 끝난 가운데 외국인이 7일 연속 국채선물 순매수에 나서면서 가격 상승을 이끔. 종가는 전일대비 10틱 상승한 111.20.

최근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른 것에 대한 부담이 커 우호적인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레인지등락을 거듭했지만 외국인이 순매수로 분위기를 주도. 기술적으로 골든 크로스가 일어나 이들이 기술적으로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 그러나 시장이 상승을 지속하면서 분위기는 피로한 상태.

현물시장에서는 5월부터 국고채 교환제도가 실시됨에 따라 비지표물이 강세를 보임. 그러나 지표채권은 보합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함.

뉴욕증시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취약한 실적으로 금융부문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며 다우지수 8천선 붕괴 마감. 실적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신용 품질이 눈에 띄게 악화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신용위기에 대한 우려 가중. 경제우려로 국제유가는 9% 가까이 하락했고 미국채가격은 증시 급락과 금주 금요일 FRB의 장기물 매입이 예정되어 있는 것과 관련, 랠리를 펼침.

금일 국채선물은 전일 뉴욕증시 급락에 따른 국내 주식시장에도 조정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 채권시장에는 우호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그 동안 시장을 지지하던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할 경우 조정분위기와 맞물려 시장이 약세로 전환할 가능성도 무시하지 못해. 외국인의 동향에 주시해야 할 듯.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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