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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숨은 주인공 부품업체① 현대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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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술 맘껏 뽐내...대부분 직접 체험 가능토록 전시

국내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 현대모비스는 이번 서울모터쇼를 통해 첨단 기술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특히 일반 관람객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자동차 부품인 만큼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작동해볼 수 있도록 부스를 꾸며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모비스는 첨단 IT기술에 한국의 전통미를 접목시켜 고급화한 ‘컨셉 운전석모듈’을 전시했으며 차선 이탈시 운전자에게 경고해주는 ‘차선이탈방지장치(LKAS)’, 도로와 주행상태에 따라 최적의 조명상태를 제공해주는 ‘지능형 전조등시스템(AFLS)’ 등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다양한 상황에도 안전한 제동을 통해 차량의 자세를 잡아주는 ‘첨단 제동장치(MEB)’ 등 다양한 미래기술도 아울러 공개됐다. ‘LED 헤드램프’와 ‘전자식 조향장치(MDPS)’ 역시 대부분 동작 가능한 형태로 특수 제작해 전시장에 내놨다.

모비스는 다양한 미래 기술과 함께, 데코레이션 용품, 친환경 용품, 편의 용품도 선별해 전시한다. 관람객들은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 전시관에서 각종 내비게이션과 하이패스단말기, 타이어압력 감지장치(TPMS) 등의 각종 편의 용품을 둘러볼 수 있다.

또 별도로 마련된 썬팅체험실과 코팅정보실에서 다양한 기능성 용품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다양한 내외장 용품을 사용해 일반 차량과 차별화시킨 ‘쏘울’ 및 ‘제네시스 쿠페’의 튜닝카도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잡아끌고 있다.

현대모비스 한 관계자는 "모터쇼를 찾는 고객들이 차량의 작동 원리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부품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특색있는 기술을 많이 선보이는 만큼 관람객들이 보다 꼼꼼히 관람하면 더 많은 재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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