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급은 예년의 35%만 받기로
27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두산,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 삼화왕관, 오리콤 등 6개사 사장급 경영진들은 스톡옵션 자진철회를 결정했다.
또한 사장급 이하 임원들도 스톡옵션 자진철회 뜻을 밝혔으나 각 계열사 이사회는 제도의 일관성 유지와 약속 이행 역시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50%만 철회 의사를 수용했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지난 3월초 이사회에서 스톡옵션 부여 결의를 할 때 이미 예년보다 30% 줄인 바 있어 이번 철회 분까지 합할 경우 기타 임원들은 결국 예년의 35%만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