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이날 오전 수사대상인 PD 4명과 작가 2명등 6명의 집으로 수사진을 보내 가족이 있는 가정만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가족이 없는 빈집의 경우 강제 진입하지 않고 가족들이 올 때까지 기다린다는 방침이다.
특히 검찰은 방송된 내용이 당초 의도적으로 내용을 왜곡했는 지 여부를 살펴보기 위해 촬영 원본 확보에 대한 의지가 강해 MBC 본사에 대해 압수수색 가능서도 제기되고 있다.
검찰은 앞서 지난 25일 밤늦게 제작진 중 한 명인 이춘근 PD를 명예훼손 혐의로 체포해 현재 조사중이며 조능희 전 PD수첩 CP(책임PD)와 김보슬 PD, 작가 등 나머지 제작진의 신병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승국 기자 ink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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