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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1200 돌파..은행·증권 랠리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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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5.33% 상승..현대중공업·SK에너지도 '급등'

23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1200선을 돌파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가 늘면서 마디지수대인 1200선을 넘어선 것.

12시4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주말 대비 28.43포인트(2.43%) 오른 1199.37포인트. 1200선을 찍은 후 고점 부담에 따른 차익 실현성 매물벽에 부딪혀 지수가 재차 소폭 뒷걸음질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현재 1344억원, 1875억원 순매수하며 랠리를 주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321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1453억원, 비차익 1271억원 등 2725억원 가량 유입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현물시장과 달리 각각 931계약과 2522계약 순매도중이다. 개인만 3814계약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통신업을 제외한 전종목이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은행(3.91%), 철강,금속(3.75%), 증권(3.30%) 등이 장을 이끌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가운데서는 KTKT&G만 소폭 하락하는 가운데 대부분 종목이 상승세다.

삼성전자가 1만원(1.85%) 오른 55만2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KB금융신한지주가 각각 5.33%, 4.58% 오름세를 나태내고 있다. 현대중공업 SK에너지 역시 약 5%에 달하는 강세를 기록중이다.

상한가 6개를 비롯해 645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내린 종목수는 하한가 1개를 포함에 161종목에 그친다.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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