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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지털이미징 "2012년 세계시장 선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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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e="200,302,0";$no="200903031003319450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출범 한달을 넘긴 삼성디지털이미징이 '삼성 카메라'의 세계 일류화를 선언했다. 오는 2012년까지 시장점유율을 20%대로 끌어올리고 제품의 흐름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거듭나겠다는 것이 삼성디지털이미징의 포부다.

박상진 삼성디지털이미징 대표는 사진영상기기 전시회 'PMA(Photo Marketing Assotiation) 2009 개최 하루 전인 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2년까지 세계시장점유율을 20%, 매출 5조원까지 끌어올려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카메라는 이제 삼성그룹의 전략사업"이라면서 "삼성전자의 반도체와 LCD TV, 휴대전화와 마찬가지로 '카메라' 하면 삼성이 떠오를 만큼 일류 제품을 만들어 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실제로 지난 2005년 4%에 불과했던 삼성카메라의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10.5%로 세계 3위에 올랐으며 올해는 12.5%까지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 대표는 "자체적인 기술력과 삼성의 브랜드이미지, 그리고 반도체와 LCD TV, 휴대전화를 세계 1위의 대열에 올려놓은 삼성전자의 영업조직이 결합된다면 세계 시장 1위 탈환도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간 저가격대 위주였던 제품군도 프리미엄급으로 확대한다. 박 대표는 "하이브리드 카메라 'NX'의 출시를 통해 카메라 시장의 '대세'를 DSLR에서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옮겨나가겠다"면서 "'하이브리드 카메라'라는 새로운 카테고리에 도전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또한 "NX 출시에 앞서 올해 상반기까지 13가지 신제품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면서 "최근에는 선발 업체인 파나소닉과 카시오를 제치고 미국 최대 유통업체 베스트바이에 들어서는 등 유통채널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카메라는 불황에 타격을 입는 대표적인 제품이지만 타 기업보다 우수한 삼성의 공급망 관리(SCM) 능력과 끊임없는 투자로 경쟁사와의 격차를 줄이겠다"고 덧붙였다.

라스베이거스=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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