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방향성 잃은" 원·달러 환율, 1380원대에 갇히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시장참가자들 "아직은 위로 열려있지만..당분간 박스권 전망"

";$size="550,154,0";$no="200902051530188341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 중후반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장을 마감했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6.0원 오른 138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개장 직후 1379.0원으로 저점을 낮췄으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380원대 후반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후반 은행권 숏플레이(매도)가 집중되면서 하락세를 이끌었으나 저가 결제수요 역시 만만찮게 받쳐주면서 상승한 채 마감했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1300원대 중후반 박스권에 갇혀 있으면서 방향성을 상실한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지수 역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원·달러 환율의 방향성 탐색에 혼란을 주는 모습을 보였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원·달러 환율이 미국 증시에 따라 큰 폭의 상승도 하락도 아닌 1350원~1400원 밴드 장세에 꽉 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일중 변동폭은 크지만 사실상 방향성을 바꿀만한 움직임이라 볼 수 없어 글로벌 경기와 관련해 특별한 호재나 악재가 나오지 않는 한 위로 열려있는 박스권에 머물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오후 3시 3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89.44엔으로 상승했으며 원·엔 환율은 1.91원 상승한 1548.63원을 기록했다. 원·달러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는 -0.15로 낮아진 상태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