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맥주·와인' 수입 증가..'위스키·브랜디' 감소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지난해 맥주·와인(저도주) 등 수입은 늘고 위스키·브랜디(고도주) 등 수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독한 술을 자제하는 등 건강을 중시하는 웰빙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주류 중 맥주 수입금액은 총 3942만달러로 전년(3058만 달러)에 비해 28.9% 증가했다.

맥주 수입금액은 2004년 1485만 달러를 기록한 뒤 2005년 1653만 달러 2006년 2051만 달러 2007년 3058만 달러 등으로 급증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해외체류 경험자들이 늘어나면서 외국 맥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와인(포도주)은 지난해 1억6652만 달러 어치가 수입돼 2007년(1억5036만 달러)에 비해 10.8% 늘어났다.

2004년 5798만 달러 규모가 수입된 와인은 이후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여 2005년 6765만 달러 2006년 8861만 달러 2007년 1억5036만 달러 등으로 늘어났다.

다만 최근 세계적 경기침체가 진행되면서 비교적 고가인 와인의 수입 증가세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주춤거리는 분위기다.

이에 반해 위스키·브랜디 등 고도주의 경우는 지난해 수입이 줄었다.

위스키의 지난해 수입금액은 2억5925만 달러로 전년(2억7029만 달러) 대비 4.1% 감소했고 브랜디는 같은 기간 229만 달러에서 157만 달러로 31.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김정민 기자 jm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국내이슈

  •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해외이슈

  •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PICK

  •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