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부동산 문제를 둘러싼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공세에 대해 "적반하장"이라며 반격에 나섰다. 6·3 지방선거를 한 달 앞두고 서울 주택 문제 책임론을 둘러싼 여야 간 공방이 격화되는 양상이다. 정 후보는 이날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당원 결의대회에서 "오 후보가 마치 도전자처럼 행세하며 자신의 실정을 덮고 있다"며 "서울시장이 누구였는지 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노동절인 1일 배달 라이더들과 만나 격려를 전하는 한편 총파업을 예고한 삼성전자 노동조합을 비판했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 후보는 이날 오전 광진구 이동노동자쉼터에서 배달 라이더들과 만나는 것으로 공개 일정을 시작했다. 이동노동자쉼터는 한여름이나 한겨울에 음식 배달·대리운전·퀵서비스 기사 등 플랫폼 노동자들이 업무 도중 쉬어갈 수 있는 곳이다. 서울 전역에 20여 곳이
자타 공인 경제·금융 정책 전문가인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스스로 당연하게 생각해왔던 금융의 신용평가·금리 구조를 두고 공개적으로 성찰의 메시지를 내놨다. 기획재정부 1차관과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그가 개인의 신용등급을 중심으로 일률적으로 금리를 책정해온 금융 시스템의 작동 원리를 되짚으며 "나는 이 잔인한 시스템을 설계하고, 작동시키고, 정당화해 온 사람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명백한 공범"이라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2024년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원인을 분석하는 보도에서 조종사의 실수가 상황을 악화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1일(현지시간) NYT 탐사보도팀은 '제주항공 2216편의 마지막 순간: 위기 순간 조종사들이 너무 빨리 행동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조종사들이 너무 빨리 대응해 피할 수도 있었던 곤경으로 내몰려 상황이 더 악화했을
올해 대학 등록금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일부 대학의 연간 등록금이 11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지난달 29일 '2026년 4월 대학정보공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일반 및 교육대학 192개교, 전문대학 125개교를 대상으로 했다. 분석 결과 4년제 일반대학과 교육대학의 평균 등록금은 727만300원으로 전년보다 14만7100원(2.1%) 올랐다. 전체 192개교 가운데 130개교
북한 주재 중국 외교관들이 북한과 러시아가 밀착을 강화하는 상황에서 북중러 접경 지역인 함경북도와 라선시를 방문해 현지 상황을 점검했다. 주북 중국대사관은 왕충룽 공사참사관 일행이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엿새간 이 지역을 시찰했다고 1일 발표했다. 주북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왕 공참 일행은 방문 기간 함경북도와 라선시 소재 공장 5곳과 전시회장 등을 둘러봤다. 이들은 현지 생산과 경영, 판매 상황을 파악하고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독일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병력의 약 5000명을 철수하기로 했다고 미 국방부(전쟁부)가 1일(현지시간) 밝혔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은 독일에서 약 5000명의 병력 철수를 명령했다"고 했다. 파넬 수석대변인은 "유럽 내 미군 태세에 대한 철저한 검토를 거쳐 유럽 전구(戰區) 요구사항과 현지 상황을 고려한 결정"이라며 "6개월에서 12개월 이
아파트 분양가 상승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자재비 상승에 더해 중동 전쟁 리스크가 맞물린 결과 고공행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가 실수요자들의 피난처로 부상하며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2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최근 1년 전국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2018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1888만원과 비교 할 때 6.89%(130만
'값싼 용서'라는 게 있다. 아무 대가 없이 쉽게 주어지는 용서는 사람을 바꾸지 못하고 잘못을 빠르게 반복시킨다는 얘기다. 현행 만 14세 미만인 촉법소년 연령이 수년째 논란인 이유가 그렇다. '어차피 크게 처벌받지 않는다'는 잘못된 신호를 주고 있기 때문이다. 피해자의 고통을 외면하고 가해자에게도 진정한 변화의 계기를 제공하지 못하는, 사회가 제공 중인 값싼 용서다. 지난 2월 이재명 대통령이 촉법소년 연령 하향 검
쿠팡이 '공시대상 기업집단'과 '동일인(총수)'으로 처음 지정된 시기는 2021년이다. 당시 공정거래위원회는 김범석 쿠팡 Inc 의장의 지배력은 명백하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외국인 총수를 규제할 '현행 제도의 미비'와 '형사 제재 실효성' 등을 이유로 '법인 쿠팡'을 총수로 지정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간접 감시가 가능하다는 논리도 폈다. 그로부터 3년 뒤 외국인도 친족 경영 미참여 등 예외 요건을 충족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관계의 곡선은 언제든 변한다. '1분 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시간을 거스르는 상상이 부질없는 것도 이 때문이다. 당시로 돌아가 다른 선택을 해도 결과를 보증할 수는 없다. 결과에 이르기까지 이어지는 선택은 수많은 경우의 수를 만든다. 특정 시점의 선택은 하나의 변수일 뿐이다. 삶이 예정된 결과물의 이어짐이라면 그런 인생은 과연 행복할까. 정해진 움직임을 이어가는 기계의 삶과 무엇이 다르
팝페라 가수 임형주가 자신의 집이라고 공개한 150억원대 저택에 대한 공사대금 미지급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하도급업체 5곳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청음의 황교영 변호사는 공식 입장을 통해 "임 씨가 자신의 저택이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한 건물의 공사대금 일부가 미지급돼 하도급업체들이 3년 가까이 대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사대금을 미지급한 사실이 없다고 거짓말을 하였다가, 판결문
멕시코의 한 임신부가 평균보다 훨씬 더 커진 배의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은 멕시코에 거주하는 여성 에디스가 두 번째 쌍둥이를 임신했을 당시 모습이 화제가 됐다고 보도했다. 에디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임신 당시 모습을 공유했는데, 해당 영상은 2200만회를 웃도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에디스는 2023년 쌍둥이 딸을 출산한 뒤 1년도 되지 않아 다시 쌍둥이를 임신했다. 에
세계적인 영화상인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상) 주최 측이 인공지능(AI)으로 제작된 배우나 시나리오의 수상 자격을 제한하는 규정을 공식화했다. 연합뉴스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의 1일(현지시간) 발표를 인용, 내년 열리는 제99회 시상식부터 AI 캐릭터나 챗봇이 작성한 각본은 수상 후보에서 제외한다고 보도했다. 연기 부문에서는 영화의 공식 출연진 명단에 이름이 올라 있고, 본인의 동의 아래 인간 배우가 직접 연기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해외여행 수요 확대가 예상되면서 카드업계가 여행 특화 상품을 앞세운 고객 확보전에 나섰다. 가족 단위 이동 증가로 항공권·숙박·쇼핑 등 고액 결제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카드사들이 환전·결제·송금을 결합한 상품 경쟁에 힘을 쏟고 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위원회는 하나카드의 여행 특화 서비스 '트래블로그'의 외화 선불 전자지급수단 관련 혁신금융서비스 지정기간을 2년 연
2040년까지 우리나라 장기 전력 설비 계획을 담은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을 앞두고 원자력발전이 추가로 포함될지에 대한 관심 높아지고 있다. 지난 11차 전기본에서는 2038년까지 신규 대형원전 1기와 소형모듈원자로(SMR) 1기를 추가하기로 정한 바 있다. 원자력계에서는 이에 더해 12차 전기본에도 추가 원전 건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재생에너지만으로는 정부가 목표로 하는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어려운 만큼 늘어나
현대전은 '투명하다'고 할 정도로 적의 위치를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다. 전자 신호, 적외선, 자외선 등 다양한 센서를 통해 파악한 적의 위치는 정보 우위로 작용한다. 반대로 적의 탐지를 막기 위해서는 전자기 신호로부터 스스로 보호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스웨덴 방산기업 사브(Saab)는 29일 지상 기반 첨단 방산기술 설명회'를 열고 이러한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첨단 지상장비 위장 및 방호 시스템인 '바라쿠다(Ba
노동절부터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맞아 유통업계가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축제와 할인 행사를 집중한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몰은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성인과 어린이 모두 좋아하는 지식재산권(IP) 스타워즈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는 '2026 스타워즈 데이 인 코리아'를 진행한다. 매년 5월4일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기념하는 스타워즈 데이다. 롯데월드타워·몰 월드파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 이후 주요 배경지인 강원 영월군의 방문객과 소비지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영월 지역 방문과 소비지출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KCTI 데이터 포커스 제2호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이 이끈 영월 지역 방문·소비 변화'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달 31일 기준 누적 관객 약 1567만명, 매출액 약 1512억원을 기록
영국의 '얼굴 없는 작가' 뱅크시가 이번에는 런던 도심 한복판에 대형 동상을 설치했다. 30일(현지시간) 뱅크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동상을 설치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않아 이른바 '얼굴 없는 작가'로 불리는 뱅크시는 기습적으로 작품을 남긴 뒤 SNS에 해당 작품 이미지를 게시하는 방식으로 본인 작품임을 알린다. 뱅크시가 설치한 동상은 정장 차림의 한 남성이 깃발을 들고 걸어가
잔니 인판티노(56)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4번째 임기 도전에 나선다. 1일 영국 가디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인판티노 회장이 이날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FIFA 총회 이후 다음 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차기 FIFA 회장 선거는 2030년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모로코에서 내년 3월18일(현지시간) 치러질 예정이다. FIFA 회장 임기는 4년이며 연임 횟수에 제한이 없다가 2016년 합산 임기를 최대 12년으로 제하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역대 최단기간 100만 돌파 기록을 갈아치웠다. 올해 1분기 100만명을 넘어섰고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빠른 기록이다. 부산시는 1분기 외국인 관광객이 102만3946명으로 집계됐다고 1일 알렸다. 2014년 공식 집계 이후 최단기간 100만명 돌파다. 지난해 4월 세운 기존 기록보다 한달 앞당겼다. 국가별로는 대만 20만8984명, 중국 19만7958명, 일본 13만217명, 미국 8만1437명, 베트남 4만4352명 순
고지원이 멀티 우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그는 30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 클럽(파72·6682야드)에서 열린 2026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6번째 대회인 제1회 DB 위민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었다. 이날 7언더파 65타를 몰아친 고지원은 2타 차 선두를 달렸다. 올해 KLPGA 투어는 매 대회 우승자가 바뀌었다. 고지원은 지난 5일 끝난 더 시에나 오픈에서 통산
이태희가 제45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최다 우승의 발판을 놓았다. 그는 30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 클럽(파71·700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엮었다. 이날 6언더파 65타를 친 이태희는 1타 차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신상훈과 김백준 공동 2위(5언더파 66타), 장유빈과 정태양, 아마추어 김민수는 공동 5위(4언더파 67타)에 자리했다. 이태희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넬리 코르다(미국)가 돌아왔다. 지난해 '무관'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다시 정상에 섰다. 그는 지난달 26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메모리얼 파크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6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나흘 내내 선두를 지킨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시즌 2승, 통산 17승, 메이저 3승을 기록했다. 코르다는 올 시즌 절정의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