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특위 첫 청문회…'尹 동행명령 발부됐지만…끝내 불출석'
내란 국조특위 첫 청문회
국회가 12·3 비상계엄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첫 청문회를 22일 열었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핵심 증인이 불출석하거나 증언을 거부하면서 시작부터 삐걱거렸다. 이날 오전 10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에서는 증인으로 채택된 76명 중 20여명이 불참했다. 계엄 당사자인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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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5시간 설득했지만, 尹 거부…사흘연속 조사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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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기본급의 1500%‥'천문학적' 성과급 지급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을 앞둔 SK하이닉스가 구성원에게 역대 최대 수준인 기본급 1500%의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 연봉이 1억원이라면 7500만원을 성과급으로 받는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사내 게시판에 초과이익분배금(PS) 1000%와 특별성과급 500% 등 총 1500%의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PS는 연간 실적에 따라 매년 1회 연봉의 최대 50%(기본급의 1000%)까지 지급하는 인센티브다. SK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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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 3월 일본에서 개최 조율"
일본 정부가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를 3월 하순 일본에서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기 시작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 마이니치신문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 정부가 이미 한국과 중국 정부에 이러한 의사를 타진했으며 양국 모두 긍정적 자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에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참석한다.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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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공법이냐 변칙이냐…23일, 고려아연 최윤범의 선택은
고려아연 경영권을 둘러싼 분쟁의 향배를 가를 임시주주총회가 23일 열린다. 앞서 법원이 집중투표제 도입에 제동을 걸면서 경영권 수성에 '빨간불'이 들어온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등 현 경영진은 그간 소액주주와 기관 투자가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물밑 작업을 해왔다. 그러나 영풍·MBK파트너스(이하 MBK 연합)의 의결권 지분이 과반에 달해 막판 뒤집기가 녹록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정공법 : 불리하지만 가능성
- 트럼프, 관세 이어 이번엔 '세금전쟁' 선포
- [美 전기차 의무화 폐지]행정명령, 차업계 영향 분석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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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동시각]트럼프 2기 출발…공백 후폭풍 두렵다
"뚜껑을 열기 전까지 누가 알겠느냐", "추측일 뿐이지만...".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초기 행보를 예의 주시하는 재계 관계자들이 말문을 열 때마다 빼놓지 않고 붙이는 사족이다. 헌정사상 전례 없는 정치·외교 공백 속에서 '돌아온 스트롱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맞게 된 재계는 조용히 떨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서 확인된 '동맹국' 한국의 위상은 '수출 강국'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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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비비]지배주주없는 금융지주사 밸류업의지
"금융지주사 회장들의 의지가 중요하죠. 보통주자본비율(CET1) 영향은 크겠지만, 이사회와 경영진의 밸류업 의지만 확고하다면 큰 흐름에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최근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에 가장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냈던 한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를 만난 자리에서 필자가 금융지주사들의 밸류업 이행 여부에 우려를 표하자, 이 전문가는 이같이 답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하면서 CE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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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변화하는 美가 만들어낼 미래, 두려워 말라
지난 2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세계는 새로운 변화를 긴장과 두려움 속에 지켜보고 있다. 2017년 트럼프 대통령 취임을 재미있는 일이 일어났다는 호기심으로 바라보던 것과 크게 다른 반응이다. 모두 트럼프가 이끄는 미국이 과거와 크게 달라질 것임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40년을 주기로 큰 변화를 겪어왔다. 1930년 대공황의 공포 속에서 대통령에 취임한 루스벨트 대통령은 뉴딜을 통해 미국을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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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설연휴 단기알바 구하는 자영업자·알바생 늘어 올해 설 연휴 기간 아르바이트를 찾는 수요가 대폭 늘었다. 긴 연휴 기간 부족한 일손에 대비해 단기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자영업자가 많은 데다가 명절에 고향에 가는 대신 일을 하며 연휴를 보내려는 아르바이트생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들을 연결하는 아르바이트 플랫폼은 '설날 일손' 특수를 누리고 있다. 22일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은 자체 일자리 플랫폼 '당근알바'에
비주얼뉴스
"희귀템 1000만원에 삽니다" 추억 소비에 월급 탈탈
오래된 온라인게임들이 다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게임 속 아이템 현금 거래가 비일비재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수로 시작한 클래식 구현 게임22일 한 게임 아이템 거래 사이트에서는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을 그대로 구현한 ‘메이플랜드’의 A 아이템이 250만원에 거래되고 있었다. 이 아이템은 게임 내 고(高)레벨 이용자들만 사용할 수 있는 데다가 희귀성이 높아 게임 내에서도 고가에 거래
尹과 구치소 엇갈린 조국…남부교도소로 이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서울구치소에서 남부교도소로 이감됐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우를 예상했지만 불발됐다. 22일 황현선 조국혁신당 사무총장은 SNS를 통해 조 전 대표가 이감됐다며 편지 등을 서울구치소가 아닌 남부교도소로 보내달라고 안내했다. 황 사무총장은 "편지에 영치금을 넣으시면 편지를 제외한 나머지 물건들은 폐기된다"며 "마음을 담은 편지가 큰 힘이 된다"고도 했다. 조 전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 혐의
경제·금융
산업·IT
"항공산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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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독주 막을 ‘티빙-웨이브 합병’에 KT가 주저하는 이유는
넷플릭스 독주를 막기 위한 티빙-웨이브의 합병이 지지부진한 배경에는 KT의 속사정이 있다. KT는 ‘티빙 2대 주주’이자 ‘국내 인터넷TV(IPTV) 점유율 1위 사업자’다.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려면 티빙과 웨이브 합병에 적극 나서야 한다. 하지만 티빙-웨이브 합병으로 또 하나의 ‘공룡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이 등장하는 것은 KT로서 달갑지 않은 일이다. 유료방송 시장에서 KT IPTV 입지가 위태로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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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니는 車 10대중 1대 친환경차…하이브리드 200만대↑
국내 등록된 친환경차가 275만대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등록 자동차 10대 가운데 1대꼴로 비중이 늘었다. 국토교통부가 22일 발표한 지난해 연말 기준 자동차 등록현황을 보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수소전기차는 총 274만6000대로 지난 한 해 동안 62만6000대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등록된 전체 자동차가 2629만8000대인 점을 감안하면 10.4%를 차지한다. 친환경차 비중은 2019년 2.5% 수준에서 이듬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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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GBC 변경안' 2월 제출 예상…서울시 "공공기여 등 재협상"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건립 예정인 현대자동차 사옥 글로벌비즈니스콤플렉스(GBC) 설계 변경안이 다음달 중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22일 "지난해 사업계획 제안서를 제출했다가 7월에 자진 철회해 현재 보완중이며 2월 중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안다"며 "다음달 변경계획안이 제출되면 그에 따라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당초 제출했던 계획과 유사한 55층 내외의 설계안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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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Next]"매각은 없다"…롯데하이마트, 가맹사업 '활로'
롯데하이마트가 이달 초 임시주총을 열고 프랜차이즈 가맹 사업을 신규 사업목적으로 추가하는 정관을 변경했다. 롯데하이마트는 국내 가전양판 시장이 침체되면서 실적 악화로 매각설이 꾸준히 제기된 가운데 가구·인테리어 대리점과 협업을 통해 오프라인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초 임시주주총회에서 정관에 프랜차이즈·가맹사업을 신규 사업 목적으로 추가하는 안건을
정치·사회
트렌드
신작 경쟁 부문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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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성 쌓아 말 관리…'살곶이 목장성' 흔적 최초 발견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서울문화유산연구소는 서울 아차산장성의 실체를 규명하려던 시굴 조사에서 '살곶이 목장성'의 흔적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살곶이 목장성은 조선 시대에 말, 수레 등에 관한 일을 담당한 사복시에서 관리했던 국영 말 목장이다. 그동안 '목장지도(牧場地圖)'에 수록된 그림인 '진헌마정색도(進獻馬正色圖'와 '사복시 살곶이 목장지도(司僕寺箭串牧場圖)'를 통해 서울 동대문구, 중랑구, 성동구, 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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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BTS·오징어게임의 나라서 계엄 나오니 황당해하더라"
신작 개봉을 앞둔 영화감독 봉준호가 12·3 계엄 사태를 두고 "국격이 떨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봉 감독은 21일 영화 '미키17' 관련 언론사 인터뷰 자리에서 계엄령 선포에 따른 현 탄핵 정국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한국이라는 나라의 이미지는 함께 일하는 사람들 머릿속에 그룹 BTS(방탄소년단), 오징어 게임 이런 것들로 각인돼 있었다"고 운을 떼며 "갑자기 계엄이라는 단어를 마주하게 되니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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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 관광객 2000만명 시대 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등 유관 정부 기관이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격적인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여행) 마케팅에 나선다. 올해 정부는 외래 관광객 1850만명 유치를 목표로 세웠으며, 궁극적으로는 2000만명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외래 관광객 2000만명은 원래 지난해 달성해야 할 목표였지만, 예기치 못한 변수들로 실현되지 못했다. 22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외래 관광객은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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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리·김설진 '봄밤' 베를린 영화제 포럼 부문 초청
영화 '봄밤'이 제75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포럼(Forum) 부문에 초청됐다고 배급사 시네마달이 22일 전했다. 베를린 영화제 프로그래머 바바라 웜(Barbara Wurm)은 "포럼은 다양한 영화 형식을 탐구하는 부문으로, 인간의 본질을 드러내고 현장에 의문을 제기하며 시대를 바라보는 현대 영화를 조명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영화제는 다음달 13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봄밤(감독 강미자)은 배우 한예리와 배우 겸 현대무용가 김설진이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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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빅, K-골프 글로벌화 박차
볼빅이 K-골프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한다. 볼빅은 22일부터 사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골프용품 박람회인 ‘2025 PGA 머천다이즈 쇼’(PGA쇼)에 참가한다. 올해로 11번째다. 대표적인 투어 우레탄볼로 자리 잡은 콘도르(콘도르, 콘도르 X)와 자체 생산 ‘원스톱 솔루션’으로 탄생한 콘도르 S3, S4, DL 360 등 주요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시리즈는 세계 최초로 화이트 카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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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골프장 38개사, 설 연휴 휴장 없다
국내 38개 골프장이 설 연휴 기간에도 개장한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전국 회원사 골프장을 대상으로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설 연휴 휴·개장 현황 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동계 휴장 등의 이유로 조사에 응하지 못한 회원사 골프장을 제외한 총 129개 회원사 골프장 가운데 설날인 29일을 포함해 28∼30일에 내내 운영하는 곳은 38곳으로 조사됐다. 설 당일만 쉬는 회원사는 47곳, 28일부터 30일까지 계속 휴장하는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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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침대 브랜드 렉스필, 박보겸 후원 계약
고급 침대 브랜드 렉스필이 박보겸을 후원한다. 렉스필은 22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2승을 거둔 박보겸과 서브 스폰서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박보겸은 올해부터 경기복에 렉스필 브랜드 로고를 달고 대회에 나선다. 그는 "꿈의 침대를 경험할 수 있도록 후원을 결정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편안한 숙면이 보장되는 만큼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박보겸은 2023년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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