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에 대한 '전면적 접근권(total access)'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유럽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그린란드를 둘러싼 갈등과 관련해 유럽이 보유 중인 미국 자산을 매각하는 방식으로 맞설 경우, '대규모 보복(big retaliation)'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참석 중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현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아틀라스'를 두고 "생산 현장 투입 시 고용 충격이 예상된다"며 "노사 합의 없이 단 1대도 들여올 수 없다"고 주장했다. 2028년 미국 전기차 전용 공장 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를 시작으로 주요 생산 공정에 아틀라스를 투입하려는 현대차그룹 계획을 두고 노사 갈등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국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22일 성명을 내고 "어떠한 상
쿠팡의 미국 투자사들이 한국 정부가 쿠팡에 대해 차별적인 대우를 하고 있다며 미국 정부의 조사와 조치를 요청하는 청원을 제기했다. 22일 악시오스 등 미국 매체에 따르면 쿠팡 투자사 그린옥스와 알티미터는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한국 정부의 쿠팡 관련 조치를 조사하고, 관세 및 기타 제재를 포함한 적절한 무역 구제 조치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들 투자사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한국 정부를 상대로도 중재
미국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22일(현지시간)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전날 미국의 대(對)유럽 그린란드 관세 철회와 그린란드 병합을 위한 군사 옵션 배제에 따른 지정학적 긴장 완화에 이어, 이날 발표된 견조한 경제 지표가 투자심리를 뒷받침하며 증시를 끌어올렸다. 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6.78포인트(0.63%) 오른 4만9384.01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am
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한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붉은 말의 해, '오천피'를 향해 달려가는 코스피 등 국내 증시 호조세가 소비 심리 개선을 이끌었다. 새해 정부의 경제성장전략에 대한 기대감도 영향을 미쳤다. 110선 회복한 1월 소비자심리지수…"증시 호조+정부 경제성장전략 기대"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CCSI는 110.8로 전월 대비 1.0포인트 상승했다. CCSI는 경제
2027년 이후 의과대학 정원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된 가운데 지역·필수의료 인력 확보를 위해서는 증원분 전부에 '지역의사제'를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시민사회와 의료계는 의사인력 추계 자체의 신뢰도에 의문을 제기하며 의료 시스템의 근본적인 변화를 촉구했다. 신현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의료정책연구실장은 2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 '의사인력 양성 관련 토론회'에 발제자로 나서 지역의사
"12·3 비상계엄 선포와 이에 근거해 위헌 위법한 포고령을 발령하고 군 병력 및 경찰 공무원을 동원해 국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을 점거·출입 통제하는 등의 행위는 형법 87조에서 정한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 21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기소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1심 재판에서 재판부는 이같이 판결했다. 이후 선고 내내 12·3 비상계엄을 '12·3 내란'으로 명시적으로 규정했다. 한 전 총리의 혐의 대부분
전기차 수요 둔화 흐름에 국내 배터리사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최근 정부 주관 제2차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앙계약시장 입찰이 마감됐다. 이번 입찰은 단순한 물량 구매가 아닌 캐즘에 빠진 국내 배터리 산업의 심폐소생술이자 ESS 시장 설계 과정이다. 정부의 입찰 선정 기준이 향후 국내 ESS 산업 향방을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고 볼 수 있다. 벌써 두 번째 입찰임에도 업계가 체감하는 평가
"금액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처분을 받아들이는 순간 우리는 더 많은 이익을 위해 정보를 교환한 탐욕스러운 은행이 되는 겁니다. 가계부채 관리 차원에서 금융당국의 행정지도에 따랐을 뿐인데 말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에 대해 담보인정비율(LTV)을 담합했다며 총 272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데 따른 한 은행권 관계자의 탄식이다. 공정위는 4대 은행이 LTV 정보를 공유해 LTV 비율
한때 "물고기 수조만도 못하다"며공개적으로 질타했던 장소.몇 년 뒤, 김정은이 같은 곳을 다시 찾았습니다.이번엔 호통 대신 칭찬이 나왔고그 장면은 사진으로 공개됐습니다. ▼"여기, 내가 혼냈던 곳 맞지?" 다시 찾은 온천김정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함경북도 경성군 온포근로자휴양소 준공식에 참석했습니다. 이곳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온포온천에 들어선 북한 최대 규모의 온천 휴양시설입니다. 김 위원장은 2018년 7
해외 명품브랜드, '김장 조끼' 닮은 디자인 잇단 출시발렌티노·몽클레어 제품에 "할머니 조끼 같다" 반응가격은 수백만원대…익숙한 디자인 놀란 소비자들연예인 착용 계기 '김장 조끼' 패션 아이콘으로 부상보온·활동성 중시한 실용복에서 '글로벌 트렌드'로 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이른바 '김장 조끼'를 연상시키는 제품을 잇달아 선보여 화제다. 국내에서는 연예인 착용을 계기로 유행이 확산한 가운데, 한편에서는 이 같은
⑩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마주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출입문 앞 광장의 분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빅뱅의 '하루하루' 등 K팝 리듬에 맞춰 조명과 물줄기가 시시각각 변했다. 한껏 멋을 낸 20대 여성들과 어린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은 분수대와 쇼핑몰을 배경으로 연신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내부는 화이트톤 인테리어부터 떡볶이 무한리필 뷔페 '두끼'와
외형은 지켰지만, 수익성은 후퇴했다. 지난해 국내 주요 식품업체들은 매출을 소폭 늘렸으나, 원재료 가격 상승과 환율 부담 등 비용 압박이 확대되면서 영업이익은 오히려 감소했다. 2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식품사 11곳의 지난해 총매출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는 70조166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 합계는 4조783억원으로 전년(4조1464억원)보다 1.6% 감소할 것으로 전
"그릭랜치의 고소함 vs 마라의 얼얼함" '버거 프랜차이즈의 양대 산맥'인 롯데리아와 맥도날드가 올해 첫 주력 메뉴로 나란히 '치킨버거'를 내세웠다. 두 브랜드 모두 통닭다리살 패티를 전면에 내걸었지만, 접근 방식은 달랐다. 롯데리아는 육즙과 크리스피 식감을 강화한 '통다리 크리스피치킨버거'로 정공법을 택했다. 맥도날드는 강렬한 마라향을 앞세운 '맥크리스피 마라 버거' 2종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23일 두 브랜드의
스틱형 무선청소기로 가전 업계를 흔들었던 다이슨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한 로봇청소기로 자존심 회복에 나섰다. 유행보다 기술 혁신으로 승부하겠다는 전략을 고수해온 다이슨이 중국 기업들의 무대가 된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청소에 진심" 다이슨, 로봇청소기 반격 선언22일 가전 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은 중국 브랜드가 사실상 장악한 상태다. 시장 점유율은 로보락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최근 잇따른 개인정보 유출·해킹 사고를 계기로 유료방송사업자 대상 정보보호 점검에 나선다. 잇단 보안사고에 대응해 정부 전반에서 정보보호 관리 강화를 주문하는 흐름 속에서, 유료방송 분야 역시 점검 대상에 포함된 것이다. 22일 IT업계에 따르면 방미통위는 다음 주 IPTV를 포함한 유료방송사업자들의 정보보호 담당자들을 소집해 '유료방송사업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처럼 세계의 주목을 받는 한국 창작 발레 작품이 나올 날도 머지않았다고 생각한다. 뛰어난 무용수와 안무가가 많다. 이제 한국 발레가 외연 확장을 고민할 시점이다." 김주원 예술감독(49)은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창작 발레 작품은 이미 수출 준비를 마쳤다며 세계 무대에서 꽃필 날이 머지않았다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무용수들의 기량은 이미 세계적 수준에 도달해 있다. 박윤재 발레
미술시장이 팬데믹 이후의 과열 국면을 지나 본격적인 조정과 재편의 단계에 들어섰다. 거래 규모는 줄었지만 검증된 작가와 대표작을 중심으로 자금이 집중되며, 회복과 침체가 공존하는 선택적 반등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시장 참여자 간 전략과 체력의 격차를 한층 분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22일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 기업부설연구소 카이(KAAAI)가 공개한 '2025년 미술시장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하던 스타 배우들이 올해도 연극 무대로 향할 전망이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영향으로 영화·드라마 제작 편수가 감소한 데다, 코로나19 이후 연극 시장이 빠르게 확장한 결과다. 스타 배우들은 연극 시장의 외연을 넓히는 동시에 한국 연극의 해외 진출에도 촉매 역할을 하고 있다. 다만 지난해 시장 성장세는 주춤했고, 특히 스타 섭외가 어려운 대학로 소극장 매출은 역성장을 기록했다. ◆스타 배우
이정환의 불안한 출발이다. 2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에미리츠 골프클럽(파72·7439야드)에서 열린 DP월드투어 히어로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총상금 9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적어냈다. 이날 4오버파 76타를 친 이정환은 126명 중 공동 104위로 처졌다. 이정환은 10번 홀에서 시작해 12개 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면서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4번 홀(파3)
올해 LIV 골프에서 뛰는 교포 선수 이태훈(캐나다)이 우승을 목표로 내걸었다. 이태훈은 21일 서울 강남구 매드캐토스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LIV 골프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경기하게 돼 부담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배우는 자세로 저의 골프를 업그레이드하며 우승까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태훈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4승, 아시안 투어에서도 3승을 거둔 선수다. 이달 초 미국 플로리다
한국프로골프투어(KPGT)가 주관하는 2026 KPGA 제1회 JP 라이프스타일(lifestyle) 윈터 투어(총상금 1억원)가 말레이시아에서 막을 올린다. 이 대회는 JP 라이프스타일이 주최하고 KPGT가 주관한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마인스 골프 앤드 리조트 챔피언십코스(파71·6780야드)에서 22일부터 나흘간 개최된다. 22~23일은 예선을 진행한다. 1라운드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2차례 예선을 거친다. 본선은 24일부터 이틀간 2라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