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을 위한 과징금 수준이 지나치게 낮다며 처벌 수위 전반을 재검토하라고 주문했다. 기업 매출이나 범죄 이익에 연동한 실질적 제재가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업무보고에서 "기술탈취는 많이 가져오면 성공한다는 점에서 국가 간 전쟁으로 느껴진다"며 "대응을 잘해야 할 것 같은데 과징금 최대 20억원은 너무 짜다"고 지적했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10월 이후 2%대 중반까지 올라온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점차 2% 근방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높아진 환율이 시차를 두고 다양한 품목의 물가를 끌어올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경계심을 갖고 면밀히 점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17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설명회에서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내수 개선세에도 공급측 압력이 줄면
일본의 지난달 대미 수출이 미국과의 관세 협상 타결에 힘입어 8개월 만에 증가세를 기록했다. 일본 재무성이 17일 발표한 11월 무역통계(속보치)에 따르면 대미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1조8168억엔(약 17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일본의 대미 수출이 증가세를 보인 것은 8개월 만이다. 핵심 품목인 자동차의 미국 수출도 1.5% 늘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의 대미 자동차 수출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관세
국제유가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종식 가능성과 공급 과잉 전망이 맞물리며 큰 폭으로 하락해 약 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7% 하락한 배럴당 55.27달러로 마감했다. WTI는 장중 한때 배럴당 54.98달러까지 떨어지며 2021년 2월 이후 4년 1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원유 가격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전·현직 정치인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라임 사태 핵심 인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2단독 서영우 판사는 17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회장과 이강세 전 스타모빌리티 대표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열린 결심 공판에서 두 사람 모두에게 징역 8개월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공소사실에 관한 직접 증
정부의 대표적인 창업지원 사업인 '예비창업패키지' 참여 기업 10곳 중 4곳은 5년을 넘기지 못하고 폐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 지원금을 발판 삼아 어렵사리 시장에 진출했지만, 이후 적절한 수요처를 찾지 못하거나 수익화에 실패해 '데스 밸리(Death Valley)'를 건너지 못하는 것이다. 경쟁력 있는 기업을 선별해 집중도를 높이는 '좁고 두터운' 지원 체계를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17일 아시아경제가 김원
마구 찍어내면 그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 화폐만은 아니다.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글, 이미지, 영상, 음악 등 모든 종류의 콘텐츠가 말 그대로 폭증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때문이다. AI는 콘텐츠 생산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몇 번의 프롬프트면 그럴싸한 글, 이미지, 음악, 영상이 나온다. 스노(Suno)는 AI 음악 생성 플랫폼이다. 기초 작곡 이론은커녕 음표 하나 읽을 줄 몰라도 작곡을 할
전국적으로 생중계된 대통령 업무보고가 연일 화재다. 평소 들어보지 못한 공공기관이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공무원이 제대로 업무를 하는지 국민들이 두 눈으로 관전할 수 있는 것은 긍정적인 효과다. 반대로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아야 하는 허점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은 어쩌면 국가적 손실이다. '책갈피 달러' 얘기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호되게 질책한 장면은 국민적 관심은 물론 내년 지방선거를
국민연금이 이지스자산운용을 향해 사실상의 '분노'를 표출했다. 투자금을 맡겨 운용하던 자산운용사(GP)를 교체하겠다는, 전례 없는 강수를 둔 것이다. 국토교통부 출신 인사가 설립하고 국민연금 자금을 발판 삼아 성장해온 이지스자산운용은 매각 작업은 물론 기업의 근간 자체가 흔들리는 상황에 놓였다. 국민연금은 과거 더 큰 손실과 사회적 논란이 있었던 홈플러스 사태에서도 GP 교체라는 카드를 꺼내지 않았다. 출자자(LP
ㅡ연말을 맞아 2025년 한 해를 돌아본 설문조사 올해를 돌아봤을 때 가장 잘한 일로 응답자의 28%는 '가족과 보낸 시간'을 꼽았다.'주기적인 운동'이 27.2%로 뒤를 이었고 '친구·지인과 보낸 시간'(14.1%)도 주요 응답으로 나타났다. - 롯데멤버스, 리서치 플랫폼 '라임(Lime)'을 통해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 설문반면 가장 못한 일로는 '재테크'라는 답변이 23.7%(중복응답)로 가장 많았다. 불확실한 경제 여건 속에서 자산 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의 고조로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치솟는 가운데, 20년 전 LG전자가 한정 판매한 '휘센' 에어컨 로고가 순금으로 제작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시 이벤트성으로 부착됐던 금 로고가 최근 금값 상승과 맞물려 재조명되면서 "진정한 페이백" "가전은 역시 LG"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금은방을 운영하는 유튜버 '링링언니'는 최근 자신의 채널에 '에어컨에도 금이 있어요?
서울 송파구가 2년 만에 아파트값 상승률 전국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 학군, 편의시설, 자연환경, 직주근접 등 좋은 입지의 여섯 요소를 두루 갖춘 '육각형 입지'가 수요자로부터 재평가를 받은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송파구의 올해 누적 아파트값 상승률은 20.72%로, 집계 대상 시·군·구 178곳 중 가장 높다. 2위는 과천시(17.96%)로 3%포인트가량 차이가 난다. 아직 12월 집계가 남
농산물의 가공·포장·유통 등 연관 산업과 스마트농업, 반려동물산업 등 신산업을 포함한 농식품산업의 부가가치 규모가 21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산업의 8.9%에 해당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 하반기 농식품통계 발전포럼을 개최해 농업과 전후방 산업을 모두 포함한 농식품산업 부가가치 추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농업은 농축산 원물 생산 단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유통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7일 대전 ICC에서 제조산업의 뿌리 역할을 수행해 온 소공인과의 현장 소통과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지원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2025년 소공인 성과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대회는 '소공인의 손끝에서 이어온 진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유공자 포상, 우수 제품 전시회, 클러스터 경진대회 등이 진행됐다. 먼저 소공인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소공인 성장·육성 유
인공지능(AI) 인프라 솔루션 기업 '모레'는 전북특별자치도와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전북 피지컬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참여한다고 17일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모레는 내년부터 향후 3년간 206억원을 투자해 전주에 위치한 전북테크비즈센터에 피지컬 AI 실증 위한 AI 데이터센터와 연구 거점을 구축하고, AI 연구·개발과 데이터센터 운영을 담당할 전문 인력 2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전북 피지컬 AI 데이터센터 사업은 글
일동제약이 약국에서 판매하는 숙취 해소 음료 '술 확 깨는 꿀 노니 액'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제품 '술 확 깨는 꿀 노니 액'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하는 숙취 해소 원료가 사용된 '기능성 표시 식품(혼합 음료)'이다. 이 제품에는 1회 섭취량(1포) 기준 ▲노니 추출물(노니트리) 1000㎎ ▲헛개나무 열매 추출물 1000㎎ ▲사양 벌꿀 20㎎ ▲아르기닌 500mg ▲타우린 500㎎ 등이 함유돼 있다. 핵심 성분인 '노니트리'는
주요 궁궐을 둘러보는 데 평균 9730원을 낼 의사가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현재 경복궁 입장료인 3000원(성인)의 세 배 수준이다. 17일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CST 부설 문화행정연구소가 발간한 '궁·능 서비스 관람료 현실화 방안 정책 연구'에 따르면 4대 궁과 종묘 방문객 2341명은 평균 9730원을 낼 수 있다고 답했다. 조선왕릉은 평균 8458원이었다. 최근 1년 이내 방문하지 않은 비관람객 300명을 조사한 결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소니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음향 기술 '360 리얼리티 오디오'를 활용한 협업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360 리얼리티 오디오'는 보컬, 악기, 효과음 등 개별 사운드를 360도 공간에 배치해 소리의 방향과 거리를 정교하게 구현하는 기술이다. 양사는 첫 프로젝트로 오는 20일 오후 5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멜론뮤직어워드'(MMA2025)에서 '360 리얼리티 오디오'를 적용한 스페셜 무대를 선보
CJ ENM이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orld Baseball Classic·WBC)' 중계권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WBC는 미국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사무국과 선수협회,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야구 국가대항전으로 2006년 창설돼 4년마다 열린다. 전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 대회로, 대한민국은 2006년 대회 3위, 2009년 대회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2026 WBC에는 20개국이 참가하며, 대회는 2026년 3월5일
티빙은 내년 3월 열리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회는 내년 3월 5일부터 17일까지 일본과 미국, 푸에르토리코에서 열린다. 한국 대표팀 1차 캠프 참가 명단에는 류현진, 노경은 등 베테랑과 안현민, 김도영, 문동주, 정우주 등 2000년대생 유망주들이 포함됐다. 대표팀은 3월 2일 한신 타이거즈, 3월 3일 오릭스 버팔로즈와 평가전을 거쳐 본 대회에 나선다. 티빙은 KBO 리그 중계에서 진
'골프여제' 박인비(37)가 국제골프연맹(IGF) 이사 겸 행정위원으로 선임됐다. 박인비의 매니지먼트사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은 15일 "박인비가 미국여자골프협회(LPGA)를 대표해 IGF 이사와 행정위원으로 공식 활동에 나선다"며 "세계 골프의 발전을 위한 전략 수립과 중·장기 정책 논의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박인비는 앞으로 국가연맹 회원 승인 절차를 비롯해 유스 올림픽 골프 경기 운영 감독, 세계 아마추어팀선수권
신지애는 '노력의 아이콘'이다. 엄청난 훈련량을 자랑한다. 전지훈련엔 더 많은 땀을 쏟아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 신지애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의 의류 후원사 매드캐토스 플래그십스토어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내년 1월 4일 호주 멜버른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고 말했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멜버른은 해가 길다"며 "오후 9시까지도 연습을 할 수 있다"고 미소를 지었다. 숙소도 골프장에 마련했다. 신지애는 "오전 6시에 시
다소 부진한 출발이다. 노승열은 1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TPC 소그래스의 다이스 밸리코스(파70·685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Q) 스쿨 파이널 1라운드에서 1언더파 69타를 작성해 공동 34위에 자리했다. 노승열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적어냈다. 10번 홀(파4) 보기로 불안하게 시작한 뒤 15, 1, 5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반전에 성공했다. 다만 6번 홀(파4)에서 1타를 잃고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