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함께 사고원인을 가리기 위한 합동감식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실시된 승강기 정기 안전점검에서 결함이 발견된 것과 이번 사고의 관련성도 확인하고 있다. 사고가 난 승강기는 당시 안전점검에서 ‘두 달 안에 문제점을 보완해 재검을 받으라’는 조건부 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어느 정도의 감정결과가 나오면 승강기 관리업체와 건물 관리인 등을 추가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해당 백화점은 사고가 난 1호기는 물론 같은 기계실을 사용하는 2호기까지 운행을 전면 중지한 상태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구은모 수습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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