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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광석이 형' 이상호 "故 김광석 부녀 타살 의혹"(고소내용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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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서울 중앙지검에서 가수 고 김광석과 그의 딸 김서연 씨 유족 측 법률대리인 김성훈 변호사(오른쪽),  안민석 더불어민주당의원(왼쪽),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서연 씨의 죽음에 대해 타살 의혹을 제기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관련해 재수사를 요청하는 고소, 고발장을 중앙지검에 이날 접수한다고 밝혔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21일 오전 서울 중앙지검에서 가수 고 김광석과 그의 딸 김서연 씨 유족 측 법률대리인 김성훈 변호사(오른쪽), 안민석 더불어민주당의원(왼쪽),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서연 씨의 죽음에 대해 타살 의혹을 제기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관련해 재수사를 요청하는 고소, 고발장을 중앙지검에 이날 접수한다고 밝혔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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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영화 ‘김광석’의 감독인 이상호 고발뉴스 대표기자가 21일 고(故)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 씨에 대한 출국금지를 수사당국에 요청했다.
이날 이상호 기자는 김성훈 변호사, ‘김광석법’ 발의에 앞장서 온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서울중앙지검에 김광석의 딸 서연 양의 사망 사건에 대한 고소, 고발장을 제출하며 기자회견을 했다.

이 기자는 “서해순 씨가 해외 출국을 준비 중이다”며 “기자회견을 자청한 이유는 수사당국이 서둘러 서씨에 대한 출국금지를 해주기 바라는 마음에서였다”고 밝혔다.

이 기자는 이어 “영화 ‘김광석’을 통해 서해순 씨가 나를 고소하기를 기다렸는데 오히려 숨었다”며 “그 이유는 두려워서다. 서연 양 타살 의혹의 진실이 드러날까 두려웠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병원 차트에 급성폐렴으로 사망한 것으로 기록된 서연 양의 사인에 타살에 이 기자는 “서 씨는 서연 양의 죽음을 숨긴 채 자신은 김광석 사망 사건의 공소시효가 끝날 때까지 해외에 체류하다 돌아와 서연 양의 몫이 돼야 할 김광석의 음원 저작권 수입으로 럭셔리한 삶을 이어왔다”고 주장했다.

2016년 열린 김광석 20주기 추모전 [연합뉴스 자료사진]

2016년 열린 김광석 20주기 추모전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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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고 김광석 아내 서해순 씨를 상대로 한 고소·고발 내용 전문

1. 2007년 12월 23일 망 김서연 사망에 관하여 용인동부경찰서는 급성폐렴에 의한 병사라고 언론에 공개보도 -타살에 대한 강한 의혹 제기

가. 급성폐렴에 걸리더라도 병원에 내원한 당일 날 사망한다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임
이유는 발병 후 기침, 고열, 가슴통증 등으로 인하여 병원에 가지 않고는 참을 수 없는 정도가 상당기간 계속되기 때문에 설사 사망에 이르더라도 통상 병원에 내원하여 수일이 지난 후 사망하는 것이 일반적임. 의문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안민석 의원이 사건 당시 망 김서연을 이송하였다는 119구급대원과 연락을 하여 병원에 도착당시 사망하였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병원의 진료기록 검토 등 집중적인 수사의 필요성이 있음.

나. 사망원인과 관련하여서도 부검당시에도 약물이나 외부적요인에 의한 사망원인 판단 등에 치중한 나머지 급성폐렴이라는 병명이 나오자 안일하게 처리한 면이 있지 않나 하는 의구심이 발생. 만약 망 김서연의 모가 서해순이라는 사실을 알았더라면 조금 더 신중하게 조사하고 처리했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판단.

다. 따라서 지금이라도 급성폐렴으로 인한 사망의 결과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망인의 사망시기는 정확히 언제인지, 피고발인이 망인의 급성폐렴상태를 인식한 시기, 피고발인이 왜 망인에 대하여 적절한 병원진료를 받을 기회를 놓쳤는지 등에 대한 면밀한 조사가 필요.

2. 이와 맞물려 서해순은 2007년 12월 23일 망 김서연이 사망하였을 때 시어머니인 이달지 등 유가족 일부와 소송계속중이었음에도 사망사실을 재판부는 물론 소송당사자에게도 알리지 않아 의도적으로 기망을 하였고 망 김서연이 조정조서에 당사자로 여전히 기재되는 등 재판에 영향을 미친 부분이 있어 이 점에 대해서도 법적 문제점을 검토하여 고소함.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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