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후보는 현재 판사 재직자가 5명, 변호사가 3명이다. 변호사 출신으로는 김선수, 조재연, 김영혜씨가 추천됐으며, 판사로는 안철상, 이종석, 이광만, 민유숙, 박정화씨가 심사를 통과했다.
한덕수 추천위원장은 “제청대상 후보자들은 법률가로서 뛰어난 능력과 자질을 갖추었고,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우리 사회의 갈등과 분쟁을 해소하고 사회통합을 이루는 데 기여할 수 있는 풍부한 경륜과 인품을 갖췄다"며 "이들이 국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도덕성을 겸비했다고 판단해 대법관 적격 후보로 추천했다”고 말했다.
양승태 대법원장은 이날 추천위가 정한 후보 8명 중 4명을 추려 수일 내에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청하고, 문 대통령은 이 중 2명을 대법관으로 임명한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