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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반기문 지원할 것…구정 이후에 본격적으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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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 윤동주 기자 doso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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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정진석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는 18일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이 던지는 좌표가 새로운 길을 열 수 있다면 언제든지 도울 것"이라며 "이번 구정 이후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정 전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같은 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충청권 출신 의원들과 오찬 모임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향후 반 전 총장 캠프에 합류해 지원 활동을 펼칠 의지도 있다고 밝혔다.
정 전 원내대표는 "반 전 총장이 대한민국의 지긋지긋한 적폐를 청산하고 새 한국의 길을 열겠다는 소명의식이 확고하다는 것을 파악했다"며 "반 전 총장을 도와서 그의 소중한 경험과 식견들이 쓰임새 있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반 전 총장이 선보이는 정치 좌표가 구태스럽다든지, 변화나 개혁을 선도하기 어려우면 돕지 않을 것"이라고 조건을 달았다.

또한 "반 전 총장이 구정 때까지는 민생행보에 주력하도록, 그를 성원하는 그룹들도 시간을 내드리는 게 좋겠다"며 "국내 적응기가 필요하고 민심의 한복판에서 민초들과 직접 스킨십 하면서 생생한 민심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좀 줘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찬 자리에서 반 전 총장의 새누리당 영입 문제에 대해선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합류 가능성에 대해서도 "반 전 총장이 새누리당에 오면 뭐가 되겠나. 그럴 리는 없을 것 같다"고 일축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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