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재외 한국학교와 한국교육원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한글과컴퓨터그룹(한컴그룹)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한컴그룹 측은 재외 한국학교 및 한국교육원에 10억원 상당의 '한컴오피스 NEO'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교육 콘텐츠 제작 플랫폼인 '위퍼블' 등을 기증하며, 교원 연수 때 오피스 소프트웨어 활용 및 교육 콘텐츠 제작 교육 등에도 협력하게 된다.
협약식은 '교육부 장관과 재외한국학교이사장협의회와의 정책간담회'에 앞서 개최됐으며, 30여명의 이사장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한컴그룹이 그동안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한국학교 및 한국교육원에 제공함으로써 국내 교육과의 격차를 해소하고, 교육력 및 편의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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