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영등포구, 취업 부모 육아 걱정 덜어줄 아이돌보미 모집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연령과 보육 자격증 취득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 10명 채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가 5월2일까지 취업부모의 육아 걱정을 덜어줄 ‘아이돌보미’를 모집한다.

‘아이돌보미’란 맞벌이 등 사유로 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에 방문, 아이를 돌봐주는 인력으로 시설 보육의 한계를 보완,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2018년3월 기준 영등포구 소속 돌보미는 118명으로 구는 갈수록 증가하는 양육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0명을 추가 채용한다.

지원 자격은 신체 건강한 활동 희망자로 연령과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특히, 보육 관련 자격증 미소지자도 신청할 수 있어 경력단절 중장년 여성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청은 아이돌보미활동연계 신청서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주민등록등본을 영등포구건강가정지원센터(영등포로84길 24-5, 4층)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구 홈페이지나 영등포구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등포구, 취업 부모 육아 걱정 덜어줄 아이돌보미 모집
AD
원본보기 아이콘
구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며 자격증 미소지자에 한해 5월21일부터 6월4일까지 2주간 아이돌보미 양성교육을 진행한다. 아이돌보미로서 전문적인 자질을 키우기 위한 교육으로 아동발달, 응급조치, 정서 및 신체놀이 등 약 30여개 과목을 수강하게 된다.

양성교육 수료 후에는 육아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실습을 진행한다. 자격증 소지자는 양성교육과정 없이 바로 현장실습에 참여, 직무교육부터 현장실습까지 모두 수료해야 본격적으로 아이돌보미 활동에 나설 수 있다.

근무 형태는 만 3개월 이상 ~ 만 12세 이하 아동을 시간단위로 돌보는 ‘시간제’와 만 3개월 이상 ~ 36개월 이하의 영아를 종일 돌보는 ‘종일제’가 있다.

지난해 구는 327가정에 2만7601회 시간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68가정에 종일제 서비스를 지원하여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었다.

구 관계자는 “개별 가정 상황과 아동 특성에 따른 1:1 맞춤 보육을 선호하는 부모들이 늘어남에 따라 아이돌보미를 추가 채용하게 됐다”며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여 부모들이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양육친화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영등포구건강가정지원센터(☎ 2678-2193)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