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주 우도 북쪽 해역에서 기름 유출 사고...제주 해경 구조대원들, 폭염-기름냄새 이중고 시달려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제주도 해상에서 유조선과 화물선이 충돌해 해양경찰청이 유출된 기름 제거 및 잔존유 이송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제주해경 구조대는 기름 유출 선박의 선저 파공 부위에 자석 패드를 부착해 기름을 1차 봉쇄한 후 기름을 빼내 다른 배로 옮기고 있는 중이다. 또 유흡착제, 뜰채, 갈고리 등을 이용해 바다로 유출된 타르를 수거하고 있다.
15일 발생한 제주 우도 북쪽 선박 충돌 사고 현장에서 기름 방제 작업에 투입된 제주 해경 구조대원들이 폭염과 기름 냄새 속에서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사진제공=해양경찰청
원본보기 아이콘해경 관계자는 "구조대원들이 계속되는 조류로 작업에 어려움은 물론 폭염과 기름 냄새로 몹시 힘들어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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