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가족들을 대상으로 수상레저 축제를 기획, 참여 독려 문자까지 발송하는 등 어처구니없는 행정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고 경기일보가 1일 보도했다.
해당 문자메시지에는 ‘무더운 여름, 가족과 함께 북한강변의 시원한 자연바람을 맞으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신청해주시기 바란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논란이 불거지자 안산온마음센터 측은 행사를 취소하고 유가족분들의 아픈 마음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한편 세월호 침몰 사고는 2014년 4월16일 오전 8시 50분께 대한민국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부근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전복되어 침몰한 사고다. 이 사고로 304명이 사망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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