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경찰, '세월호' 집회 연행자 중 5명 구속영장 신청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지난 18일 세월호 참사 범국민대회 이후 연행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소속 권모 변호사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20일 "(훈방된 고교생을 제외한) 94명을 전원 입건하고 오늘 오후 혐의가 중한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유가족은 영장 대상자에 없다"고 말했다.
권 변호사를 제외한 나머지 4명은 경찰조사에서 자신의 직업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경찰관을 폭행하거나 ▲불법·폭력시위를 주동하고 ▲상습적으로 불법 집회에 참가해 동종 전과가 많은 이들이 영장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일선 경찰서에서 연행자 조사내용을 서울경찰청 수사본부에 보고하면 서울경찰청에서 일괄적으로 혐의의 중한 정도를 판단해 영장 신청 대상자를 결정했다.
경찰은 또 시위 당시 태극기를 불태운 시위자에 대해 "채증 자료를 통해 신원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청은 집회 다음날인 19일 서울 서대문구 본청에서 가진 긴급 브리핑에서 4·18 집회를 '불법·폭력 집회'로 규정하고 "시위 주동자와 극렬 행위자들을 끝까지 추적해 전원 처벌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