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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유기업 300개 지정·육성…예산 1兆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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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공유 스타기업 지정'…2018년 까지 300곳으로 확대 추진

▲서울시 공유정책에 따른 경제적 효과 추정치(자료=서울시)

▲서울시 공유정책에 따른 경제적 효과 추정치(자료=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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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가 공유기업 300개를 육성해 교통·주거·환경 등 각종 도시문제 해결에 필요한 약 1조원의 예산 절감에 나선다.

서울시는 공유를 통해 교통·주차·보육·환경 등 다양한 도시문제와 시민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8년까지 공유기업 300개 지정·육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유서울 2기' 정책을 20일 발표했다.
앞서 시는 2012년 '공유도시'를 선언한 이래 57개 공유기업을 지원해 왔다. 시는 자동차, 주차장, 아동복, 주택 공유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약 480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는 이같은 공유경제를 더 활성화 하기 위해 그동안 지원해 왔던 공유기업 중 5곳을 '공유 스타기업'으로 지정하고, 연중 수시로 지정·지원을 추진해 공유기업을 2018년까지 30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시는 이같은 공유서울 2기 정책 추진에 따라 시민들은 연간 120억원의 생활비를 절감하고, 시는 1조180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교육청과 함께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유학교'를 시범운영하고, 공유전문가 학교를 운영해 주부·청년·은퇴자 등 다양한 공유주체 발굴·육성도 추진한다.

시는 아울러 '전국공유도시협의회(가칭)', '세계공유도시협의체(가칭)', '공유 국제기구(가칭'을 창설하는 등 서울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공유수도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전효관 시 혁신기획관은 "공유서울 2기에는 공유가 실제 시민들의 삶 속에 스며들고 삶에 도움이 되도록 공유를 일상화 하는데 집중 하겠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형태의 다양한 공유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공유로 행복한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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