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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스민 의원, '다문화' 공무원들에 '노하우' 전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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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행부, 4~5일 이틀간 다문화 출신 공무원 대상 맞춤형 교육 실시....이자스민 의원 '공직사회 적응 노하우' 멘토링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이자스민 새누리당 의원

이자스민 새누리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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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갈수록 늘어가고 있는 다문화 출신 공무원들을 위해 맞춤형 교육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다문화 출신 첫 국회의원인 이자스민 새누리당 의원이 '후배'격인 다문화 출신 공무원들에게 한국의 공직 사회에 적응하는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는 4~5일 이틀간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다문화 출신 공무원 32명을 대상으로 첫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출신 공무원들이 성공적으로 공직사회에 적응토록 하기 위해 ‘공직자의 자세’, ‘공문서 바로쓰기’, ‘조직 내 소통기술’ 등 공직 수행에 필요한 직무능력과 대한민국 공무원으로서의 자긍심을 함양하게 된다.

‘다문화 출신 선배 공직자와의 대화시간’을 통해 성공적인 공직사회 적응 노하우를 전수받고 공직에서의 미래에 대한 계획을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멘토링 시간도 갖게 된다.

이 밖에도 서울역사박물관을 방문하고 민요를 배우는 등 한국전통문화도 체험하게 된다. 다문화 출신 첫 국회의원인 이자스민 의원(새누리당, 비례)의 특강도 실시된다. 이자스민 의원은 필리핀 마닐라 출신으로 현재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찬우 안전행정부 제1차관은 “우리나라는 이미 결혼이주민 23만명, 외국인 근로자 52만명이 살고있는 명실상부한 다원화 사회로서, 공직에 진출한 이들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며, “이러한 정부의 노력이 궁극적으로 우리 사회 통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1월 현재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 근무 중인 다문화 출신 공무원은 중국·미국·베트남 등 총 13개국 56명(중앙 19명, 지방 37명)으로 주로 다문화 가정 지원, 국제교류, 통역 업무 등에 종사하고 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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