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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남북정상회담 날짜 北과 협의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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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하나금융회장 등 16명 오늘 방북…유소년 축구 참가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이 13일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이 13일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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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통일부는 17일 3차 남북정상회담 날짜와 관련해 "북측과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구체적인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가지고 있는 정보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남북은 13일 고위급회담에서 9월 안에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갖기로 합의했으나 구체적인 날짜를 정하지는 못하고 후속 협의를 하기로 했다.

이 부대변인은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의전 관련 실무접촉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통상적으로 남북정상회담 전에 보도, 통신, 경호, 이런 분야에서 실무회담이나 접촉이 개최되는 것으로 안다"면서도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답했다.

개성공단 내 설치하기로 한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개소와 관련해서는 "지금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이 없다"면서 "8월 안에 개소하는 것으로 북측과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평양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유소년 축구대회와 관련해 후원사인 김정태 하나금융지주회장이 이날 방북한다고 이 부대변인은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회장과 윤세영 전 SBS미디어그룹 회장 등 16명은 이날 낮 베이징에서 고려항공으로 평양에 들어간다. 구본걸 LF회장과 함영주 KEB하나은행 행장,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 등도 방북에 동행하며 19일 돌아올 예정이다.

한편 이 부대변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강원도 원산 갈마해안관광지구를 시찰하면서 '관광지구는 제재에 맞선 결사전'이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정부는 판문점 선언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면서도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와 조화를 이루면서 추진해나간다는 입장을 여러 번 말씀드렸다"고 답했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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