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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개국 외신기자 858명 등 3000여명 남북정상회담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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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오는 27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을 취재하기 위해 전 세계 34개국 348개 언론사의 외신기자 858명이 서울과 판문점, 메인프레스센터가 차려지는 일산 킨텍스에 집결한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2일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이 밝히면서 "외신 대상 프레스투어를 4차례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수석은 "프란치스코 교황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세계 지도자 및 유명인의 응원 영상도 속속 도착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일산 킨텍스에 3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를 설치한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남북정상회담 취재진 규모와 관련해 "최종 3000명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2000년, 2007년 회담 때보다 2배 이상"이라며 "스포츠 행사 아닌 정부 주최 행사로서는 최대 규모"라고 말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전 세계에서 모바일로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내 손안의 정상회담'이 될 전망이다.

윤 수석은 "언론과 전 세계 누구나 모바일을 통해 회담 관련 모든 것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온라인 플랫폼을 마련했다"며 "생중계 회담인 만큼 실시간 송수신 시스템을 마련해 판문점 브리핑 및 고양 메인 프레스센터와 도라산 출입현장사무소를 위한 스마트 취재 지원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담 집중형 소통을 위해 이벤트성 오프라인 행사 대신 11년 만에 이뤄지는 남북 정상 간 만남 자체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평화, 새로운 시작'이라는 표어 아래 한반도 평화 메시지가 전 세계에 확산하도록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민과 함께하는 정상회담을 위해 국민의 바람을 사진·영상으로 올리는 해시태그 이벤트와 평화 응원 릴레이 등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며 "정우성, 윤균상, 장근석, 윤승아, 김무열, 김대명, 테이 등이 릴레이에 참여하고 있고, 시민도 메시지를 많이 보내주고 있어 회담 후에도 국민 의견을 모아 더 많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 및 공감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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