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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도 아파트 전셋값 하락…전주比 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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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는 하락폭 확대…'0.02→0.06%'

8월 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색인도.

8월 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색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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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서울 강남구 아파트 전셋값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1월18일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이주예정 재건축 단지의 저가 단기임대 영향으로 풀이된다.
25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지난 22일 기준)에 따르면 매매가는 0.02%, 전셋값은 0.03% 상승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전셋값은 저금리로 인한 임대인의 월세전환과 기존 전세입자의 연장계약이 이어지고 있다"며 "가을 이사철을 대비한 선점수요와 여름휴가철 마무리로 문의가 증가하며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수도권(0.05%)은 서울과 인천, 경기 모두 지난달과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0.03%) 강북권(0.06%)은 임차인의 월세기피현상으로 용산구와 노원구가 상승 전환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소폭 확대(0.01%포인트)됐다. 강남권(0.01%)은 전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강남구(-0.03%)는 이주예정 재건축 단지의 저가 단기임대 영향으로 보합에서 하락전환되고, 송파구(-0.06%)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근지역 신규입주아파트로 수요가 이동하며 하락폭이 0.04%포인트 확대됐지만 금천·관악·구로구에서 상승폭 확대됐기 때문이다.

지방(0.01%)은 지난주 보합에서 상승으로 전환됐다. 충북의 경우 상승에서 보합으로 전환됐으나 경남은 신규주택공급이 부족한 진주·사천시를 중심으로 상승전환되고, 강원과 전북은 상승폭 확대된 영향이다.

시도별로는 세종(0.25%)과 부산(0.10%), 인천(0.09%), 경기(0.05%), 울산(0.05%), 대전(0.05%) 등은 올랐다. 제주(0.00%)와 충북(0.00%)은 보합, 대구(-0.09%), 경북(-0.09%), 충남(-0.02%) 등은 내렸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106→110개) 지역 및 하락(39→40개) 지역은 늘었다. 보합(31→26개) 지역은 줄었다.

전국 매매가(0.02%)는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0.01%포인트 확대됐다. 대구와 경북, 경남 등 신규 입주아파트가 많거나 지역산업이 침체된 지역은 하락세가 계속됐으나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며 재건축단지로 투자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접근성이 양호하거나 교통망 개선 등 개발호재 있는 지역으로 실수요자의 거래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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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0.06%)은 인천과 경기는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한 반면 서울의 상승폭이 확대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0.11%) 강북권(0.08%)은 도심 및 여의도 접근성이 양호한 용산구가 상승을 주도하고 도봉구와 성동구 등을 중심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 확대(0.01%포인트)됐다. 강남권(0.13%)은 재건축단지 투자수요로 강동·양천·강남구가 상승을 주도하고 강남순환고속도로 개통 이후 접근성이 개선된 관악·금천구 등을 중심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0.02%포인트)됐다.

지방(-0.01%)은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0.02%포인트)됐다. 대구와 경북은 신규 공급물량에 대한 부담으로 하락하고 울산과 경남은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 이어갔다. 반면 제주는 상승 전환되고 부산은 거주선호도 높은 해운대구와 재건축 호재로 수영구를 중심으로 상승폭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부산(0.12%)과 제주(0.11%), 서울(0.11%), 강원(0.05%), 경기(0.04%), 인천(0.04%) 등은 올랐다. 경북(-0.12%)과 대구(-0.09%), 충북(-0.08%), 충남(-0.07%)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95→103개) 지역은 늘었다. 보합(29→23개) 지역 및 하락(52→50개) 지역은 줄었다.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one.co.kr) 또는 감정원 부동산정보 애플리케이션(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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