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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부암동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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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자원 및 주거환경 보호하고 지역개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 부암동은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각종 문화시설, 특색 있는 카페와 레스토랑 등이 즐비한 도심 속 보석 같은 동네이다.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하고 거주환경 또한 쾌적하기 때문에 단독주택 건축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성곽마을에 대한 관심과 외부 방문객들로 인해 기존 지구단위계획(2011. 6. 9. 수립)에 대한 보완 요청이 잦았다.

이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6월부터 지역현안에 맞는 「맞춤형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시행한다. 지구단위계획 내 세부지침을 일부 보완하고 성곽마을(창의문 백악·인왕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계획 과정에서 제안된 주민의견을 반영해 역사와 장소의 정체성을 잃지 않는 범위에서 보존·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기반시설 부족과 과도한 규제에 따른 민간개발 위축 등 각종 현안과제를 해소하는 맞춤형 대안을 마련한다.

주요 검토사항으로는 ▲주차장·도로·편의시설 등 주민 불편사항 해소 ▲개별 건축행위가 제한돼 온 특별계획구역 2개소에 대한 관리방안 ▲문화예술,역사, 자연 관련 컨텐츠를 활용해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예술마을로 추진하는 방안 등이 있다.
무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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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부암동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종로의 소중한 역사·문화자원을 지키고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또한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이 일대를 더욱 활력 넘치고 살기 좋은 장소로 발전시키기 위한 세심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종로구 부암동 306번지 일대는 2004년도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뒤 지구단위계획으로 관리되고 있다. 필지별로 지구단위계획에서 정한 높이와 외관 등 기준이 있어 건축하기에는 까다로운 지역이다.

하지만 이 같은 제한 덕에 인왕산, 백악산, 서울성곽 등 우수한 자연환경과 저층의 단독주택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개성 있는 갤러리와 문학관, 전통문화공간 무계원, 유명 카페 및 음식점 등이 있어 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서울의 핫플레이스이기도 하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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