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13일 "정권교체로 시작된 대한민국의 변화는 지방권력 교체와 2020년 의회권력 교체를 통해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지방선거기획단 출범식에서 "2018년 지방선거는 촛불시민혁명을 공고히 다지는 중간다리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내년 지방선거가 바로 그 시작을 알리는 출발선"이라며 "촛불시민혁명을 공고히 다지는 중간다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요즘 다니는 곳마다 국민 여러분들이 촛불을 들어서 정권을 교체해 주셨던 것처럼 투표를 통해 지방권력도 교체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면서 "지방자치단체와 지방 의회가 지역 기득권층의 놀이터가 아니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개혁의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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