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대북접촉을 승인하면서 현대아산은 북측과 방북을 위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그룹은 지난 2003년 8월4일 정 전 회장이 세상을 떠난 이후 매년 금강산 특구 온정각 맞은편의 추모비 앞에서 추모식을 열었지만 지난해는 북한 핵실험 등에 따른 남북관계 경색으로 방북 신청을 하지 않았다.
금강산관광은 1998년부터 시작됐으나 2008년 7월11일 관광객 박왕자 씨가 북한군 피격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9년째 중단된 상태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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