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미래 교육은 기술과 인간을 연결하는 네트워크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17일 성남 분당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열린 '신규 장학관ㆍ교육연구관 직무연수'에 참석해 참가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인터넷 검색으로 지식 정보를 해결하는 시대에 가르친다는 것은 여전히 유효한 것인지, 잠자는 아이를 깨우는 새로운 교육은 무엇인지, 미래 학교를 위한 교육 자치는 어떻게 실현되어야 하는지 등을 깊이 논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인공 지능과 사이버 교육이 발달해도 감성적 터치와 인간적 교류가 있어야 진정한 교육"이라면서 "미래 교육은 기술과 인간을 연결하는 네트워크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참석자들은 이 교육감 취임 3년의 성과로 학생중심 교육의 실현, 혁신교육을 통한 경기교육의 위상 재정립, 교육공동체와 소통 확대 등을 꼽았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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