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학생부종합전형(SSU미래인재)의 경우 올해 473명 모집에서 내년에는 503명 모집으로 30명 증가했다. 1단계에서 서류 100%로 3배수를, 이어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를 합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으며, 매사에 적극적이고 지원한 모집단위 전공에 관심과 열정이 뚜렷한 자기주도·창의·성실형 인재를 요구한다.
논술우수자전형은 지난해보다 27명 줄어든 387명을 선발한다. 논술 60%와 학생부 교과성적 40%를 반영하나 논술의 실질 반영비율이 매우 크기 때문에 사실상 논술 성적이 당락을 좌우한다. 논술고사는 인문, 경상, 자연 계열로 나뉘어 진행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을 기준으로 국어, 수학 나, 영어, 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5등급 이내로 완화됐다.
학생부우수자전형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5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에 학생부종합평가 30%를 합쳐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도 요구하지 않는다. 다만 지원자격이 일부 변경돼 지난해와 달리 특성화고, 종합고 특성화(전문계) 과정 이수생, 예술고, 체육고, 마이스터고,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비인가 대안학교 출신자 등은 지원이 불가하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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