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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진학률 70.9%…노인부양비 2040년 3배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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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고등학교 졸업생 10명 중 7명이 대학교에 진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비율이 남성보다 높았다. 또 고령화 추세가 지속되며 생산가능인구(15∼64세) 대비 노년층(65세 이상) 인구의 비중을 나타내는 노년부양비는 2040년 57.2명으로 3배이상 치솟을 것으로 전망됐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14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2014년 고등학교 졸업자의 대학 진학률은 70.9%로 전년 대비 0.2%포인트 올랐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67.6%, 여학생이 74.6%로 집계됐다. 각각 1년 전보다 0.2%포인트, 0.1%포인트 높은 수치다. 2005년 82.1%였던 대학진학률은 2010년 78.9%에서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나타내왔으나 지난해 증가세로 반전했다.

인구 만명당 대학생은 638.2명이다. 남학생 754.7명, 여학생 521.7명이다.

2014년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014년 24만2000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사교육 참여율은 68.6%로 감소세를 지속했다. 학교별 참여율은 초등학교가 81.1%로 가장 높았고 중학교 69.1%, 고등학교 49.5%였다.
지난해 취업자에게 본인의 전공과 직업 일치도를 질문한 결과 일치하는 경우는 36.9%로 불일치(38.0%)를 밑돌았다. 2014년 고용률은 60.2%, 15~64세 고용률은 65.3%였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 비중은 64.9%로 소폭 올랐다.

2014년 총인구는 5042만명을 기록했다. 총 인구는 2030년 5216만명까지 성장 후 감소해 2040년 5109만명으로 전망된다.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12.7%를 나타냈다. 2040년에는 32.3%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노년부양비는 2014년 생산가능인구 100명당 17.3명에서 2040년 57.2명으로 3배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2013년 국내총생산은 1조3043억달러, 국민총소득은 1조3160억달러를 기록했다. 인당 국민총소득은 2만6205달러로 1990년 대비 4배 늘었다. 지니계수는 0.302으로 전년 대비 0.005하락했다. 상대적 빈곤율은 14.6%로 전년과 같다. 주택보급률은 103.0%로 일년전보다 0.3%포인트 증가했다.

주택매매가격지수와 전세가격지수는 2014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매매가격지수는 101.8로 1.71% 상승했고, 전세가격지수는 108.5로 3.40% 올랐다. 매매보다 전세의 상승폭이 컸다.

2013년 총 범죄 발생건수는 전년 대비 3.2%늘어난 200만7000건으로 파악됐다. 인구 10만명 당 범죄 건수 역시 2012년 3817건에서 2013년 3924건으로 증가했다. 형법범 가운데 살인, 강도, 절도 등 주요 범죄 발생건수는 50만4000건으로 전년(51만건) 대비 1.1% 줄었다. 다만 세부적으로는 강간이 2만7000건으로 전년 대비 26.1% 증가했다. 미성년성적학대(-33.7%), 강도(-23.8%), 살인(-6.1%), 폭행상해(-4.3%), 절도(-0.8%) 등은 감소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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